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연인산(120526/12-22)

고산회장(daebup) 2012. 5. 29. 11:05

대상 : 연인산 [戀人山] 1,068m

 

위 치 :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면, 하면

 

 

연인산 소개(한국의 산하에서 퍼옴)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3"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용추계곡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구비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유래를 간직한 용추계곡. 해발 168m의 연인산을 발원지로 형성된 용추계곡을 시작으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개 등 절경지가 있어 용추9곡 또는 옥계9곡이라고 불리운다. 용추계곡의 흰 바위 사이로 흐르는 구슬처럼 맑은 물은 자연의 신비를 한층 높여준다. 용추계곡에는 높이 5M의 용추 폭포가 있는데, 이곳에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 전설과 유래가 전해진다.

또한 연인산을 중심으로 동북쪽으로 향하면 북면 백둔리, 서북쪽으로 향하면 하면 마일리로 통하는 유명한 등산코스가 있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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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2526

동행 : 고산회 회원님들 9명과 함께

일기 : 매우 화창(능선을 오를 때는 더웠으나 용추계곡으로 내려올때는 아주 시원했음)

 

연휴 3일간 산행은 연인산만 다녀왔다. 군대간 아들이 휴가 나왔기에 토요일엔 산에가고, 일요일엔 아침차려주고 자동차 손보고, 월요일 석가모니탄신일에는 아이들 점심을 집사람과 같이 차려주고 오후에 아들을 부대까지 데려다 주고왔다. 해서 하루 밖에 산에 가지 못하였으나, 대신 텐트의 무게를 잰후, 3등분으로 무게를 나누어서 비박시  타프보조로 즉 모기가 있다든지 기타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비박시에 타프와 함께 가지고 다니려고 준비했다.

 

연인산 얘기를 시작하면, 애시당초 연인산을 가자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모두 불참하고, 나는 가평역 백둔리행 버스시간을 잘못 알아서(9시에 있는데, 920분으로 잘못 알았음)가평역에 내리니 버스는 터니널에 가야 1010분차가 있다고 하고, 택시를 알아보니 대당 27천원이다. 3대를 잡아야하닌 부탐이 크다, 아주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고민중 봉고나 렌트카를 알아보다가 B 고문이 6만원 정도를 요구하는 미니버스를 5만원에 빌리기로 합의하고 모르는 산동무 2명을 일행이라고 태운 후 1만원을 받았으니 4만원에 빌린 셈이된다. 좌우지간 빌린 미니 버스를 타고 연인산 입구에 도착하니 1035, 등산을 시작하여 1245분에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도착 후 다시 넙은 곳으로 내려와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용추계곡을 향하여 하산하여 1800분에 하산완료하여,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는 댓가로 가평역까지 우리를 데려다주기로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버스비로 6만원 지출이 예상되니 오히려 이득이다. 1950분 가평역에 도착후 일부는 가고 6명이 남아서 곱창집에서 소주한잔 더하고 서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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