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황매산(120519/12-20)

고산회장(daebup) 2012. 5. 21. 10:00

 

대상 : 황매산 [黃梅山] 1,113m,

위치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동행 : 고산총무한샘, 고산김샘, 내짝궁 그리고 나

일시 : 2012519

일기 : 화창

 

 

황매산 소개(한국의 산하에서 퍼옴)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 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지난 봄부터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네명이 황매산을 다녀왔다. 초입부터 철쭉 군락지까지는 야산 내지는 커다란 동산 같고 능선에 오르면 넓은 철쭉동산이 펼쳐진다. 아쉬운점은 황매산 철쭉이 이미 지기 시작하여 감시초소까지 올라가야 그 왼편 군락지만이 철쭉을 감상할수 있었다는 점이다. 바래봉 철쭉과 바꿔서 가야했었다. 즉 둘째주는 황매산 또는 제암산으로 가고, 셋째주에 바래봉을 간다면 게화시기와 딱 맞았을텐데 반대로 가서 약간 아쉽게 되었다. 감시초소 지나서 나무계단길을 따라 걷고 오르다 보면 dnEnrthe은 봉우리와 마주치고 여기서 조금 바윗길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하게된다. 정상석을 너무 피크점에 세원놓은 까닭에 서로 사진을 찍으려다보면 사고가 우려되어서 정상석 바로 아레에서 사진을 찍고 정상표시 화살표를 배경으로 사진촬영 후 포장도로를 따라서 하산, 포장도에 보도부분은 폐타이어로 코팅하여 푹신거리므로 하산길로는 나름 괜찮은 편이다. 4시간의 산행 끝.

 

아, 한가지 추가 옥천휴게소에서 이샘을 만났는데, 고대보건대 보행과 동문들 MT간다고...

 

 

 

 

 

 

 

 

 

 

 

 

 

저멀리 가운데 뾰족한 곳이 정상이다. 아직 정상은 멀다.

 

 

 

 

 

 

 

 

 

철쭉군락지에 다다랐다. 이곳은 이미 꽃이 졌기에 조금더 감시초소까지 가야한다.

 

 

 

 

 

 

 

 

 

 

 

 

 

 

 

 

 

 

감시초소를 통과하여 드뎌 즐거운 점심시간

 

 

 

 

 

 

 

 

 

 

이제는 군락지에서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 뒤돌아 보면서 계속 사진을 찍어본다.

 

 

 

정상을 향해 앞으로

 

 

 

 

 

 

 

 

이제 슬슬 계단길을 올라서면서 온길을 뒤돌아 본다.

 

 

 

정상석이 너무 좁은 곳에 있어서 정상석과 사진을 찍으려면 치열하고, 자칫 밀려서 떨어질까 위험하다.

 

 

 

 

 

 

 

정상을 뒤로하고 다시 하산길

 

 

포장도로를 따라서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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