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전시회, 박물관

매그넘 인 파리(20191221)

고산회장(daebup) 2019. 12. 21. 21:27

매그넘의 작가들이 파리에서 활동하며 촬영한 시대별 사진 전시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해서 다녀 왔다.  매그넘 사진들은 유명할지라도 보도사진 또는 거리사진 위주라서 어쩌면 나와는 큰 연관성이 없고, 감흥도 없으나, 여러곳을 다니면서 풍경과 많은 작품을 담아낸 브레송 사진에는 관심이 있다. 그러나 메인홀 전시품들은 사진 촬영이 허용되었으나, 특별관에서 단독으로 전시된 브레송 사진들은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아서 눈으로만 담고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는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대표 사진 몇점을 찾아서 올려보았다.


























이들 작가의 얘기대로 사진은 순간인듯하다.














































 














여기서 잠깐, 매그넘이란?

Magnum photos

미국과 유럽의 세계적인 보도사진가들로 구성된 자유 보도사진 작가 그룹.매그넘은 크다라는 뜻의 라틴어, 창립시 세상을 기록한다라는 가치로 1947년 파리에서 카파 Robert Capa(1913~1954), 세이무어 David Seymour, 카르티에-브레송 Henri Cartier-Bresson에 의해 출발되었다. 뉴욕과 파리에 사무실이 있으며, 현재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그넘은 제2차 세계대전 후의 포토저널리즘을 선도해왔으며, 라이프Life등의 저널리즘을 통해서 자유롭고 개성이 강한 비판적 사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매그넘 포토스는 동시대의 현실을 휴머니즘적인 시선으로 생생하게 보도하는 가장 정통적인 보도 사진가 집단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