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탐방(20190430)

서울 식물원 임시개장(무료개장) 마지막날, 정말 오랜 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나들이를 하였다. 장소는 마곡동에 새로 조성한 서울 식물원,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내일 정식 개장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준비 미흡으로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다. 더군다나, 소문은 요란한데, 식물원 규모나 조성등 여러 측면에서 지난해 11월 탐방하였던 국립생태원에 훨씬 못미치는듯 하다. 특히 온실이 너무 작아서 매우 아쉬웠다. 그나마 주변에 수변 공원을 조성해 놓아서 여름철에 근처 주민들 산책로로 각광 받을듯하다.

위치 : 강서구 마곡동

일시 : 2019년 4월 30일 오후

일기 : 비교적 맑고 더웠다.

교통 : 우리집 애마타고

수변공원에 붓꽃 창포들을 식재하여놓았는데 아직 발육도 어리고 정착도 제대로 되지않은듯, 5월이 지나면 괜찮을듯하다.

팥꽃나무

앵초를 보았다.

집에와서 정릉에 다녀와 본다. 내 달력에는 은방울꽃 개화시기가 다음주 8일로 되어있었으나, 다른곳 은방울들이 모두 피었다고 하기에 혹시나해서 한번 다녀 왔다. 역시나 다음주가 맞는것 같다. 거의 피지 않았다. 앵초는 모두 피었으나, 은방울은 아직, 피어있는 애들만 찍어보았다. 

정릉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네 이곳 저곳에 매발톱과 은방울꽃이 심어져있다. 참 좋은 동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