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봄소식(20190411)

일시 : 2019년 4월 11일

엄청난 사람들이 봄을 맞이하여 경복궁을 찾았다. 역시나 몇몇 몰지각한 진사들이 몰려와서 못된 꼰대짓을 한다. 젊은이들이 왜 꼰대를 싫어하는지 아주 잘 증명한다.

경복궁은 화요일에 휴궁이다.

오늘은 꽃 색깔을 곱게 살려 보고자 편광필터를 이용해 보았다.

사진이란, 자기가 때를 기다리다 찍는게 정답일텐데 저 진사들은 지들이 뒤에 자리를 잡고는 앞에 먼저 자리 잡고 찍고있는 사람들께 비켜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앉는 벤취에 흙묻은 신을 신고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다. 저러니 진사라고 놀림 받고 꼰대소리를 듣는 것이다.

향원정이 수리중이라서 경회루만 하는수 없이 많이 찍었다.

어느 진사꼰대는 사진 찍고있는 학생들한테 비키라고 하면서 지 사진을 찍어댄다. 한심 그 자체였다. 그러니 나이 먹고 애들한테 대접을 못받지... 왜 지들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것인가?

시간이 좀 지나고나니 관광객이 많이도 몰려들었다.

광화문 광장이 깨끗하고 밝아졌다.

임정 백주년이란다. 그런데 임정 초대대통령은 임정 백주년 기념 전시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다고 한다. 임정 백주년과 촛불은 무슨 관계인지? 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