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의 가을 맞이(201104)

정릉의 가을맞이

기관소속에서 야인이 되니 기관 체육시설 이용권리가 박탈되었다. 그래서 동네 할아버지와 같이 산속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집을 나선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를 통하여 다모정을 향하는 도중 정릉옆을 지나가는데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오후에 집에 돌아간 후 짝꿍과 같이 정릉 속 단풍 숲으로 찾아가 본다. 그런데 3시 넘어서 가다보니 빛이 부족하다. 반짝이는 단풍을 잡지는 못했다.

2018년 11월 4일

용담이 있었다. 이제 끝물이지만 꽃도 남아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한장.

푸르던 잔디가 누렇게 변해있었다.

빛이 아쉬워서 월요일, 오늘 다시 찾아가보렸더니, 오늘은 휴릉? 휴무라고 한다. 화요일 시간이 생기면 다시 찾아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