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은곳 : 정릉
일시 : 부처님 오신날 5월 22일
위치 : 성북구 정릉동
부처님 오신날 야영을 가려했었는데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 때문에 취소하고, 집안일좀 하다가 오후 세시경 가까운 정릉이나 다녀오자고 집을 나서는데 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전에 정릉을 찾았을때는 왕릉근처를 배회하다가 돌아가곤 했는데, 이번에는 정릉 안쪽에 형성된 둘레길을 산책해보기로 하였다.
비가 내리는 정릉은 오히려 운치 있었다.
정릉 안에는 작은 시냇물들도 여러개 있었고,
정릉의 면적을 고궁과 비교해보니, 9만평으로 창경궁 6만 6천평 보다 넓었다. 도심안에 거대 숲이 존재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북악스카이웨이와 접하고 있다.
모든 산책로를 다 다녀보았다. 크게 돌면 50분 가량 걸리고 A-B코스까지 모두 가보니 한시간 반 이상이 걸려서 산책하기 아주 좋은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길도 아주 편하고 좋다.
맨 위쪽으로 북악스카이웨이와 접하게 되는데, 저 문은 소방용으로 보통때는 오픈되지 않는다.
산책로 곳곳에 이런 쉼터도 잘 정비되어있다.
신덕왕후와 유관한 흥천사도 근처에 있으나 다음에 가기로 하했다.
정릉입구 동네에는 대부분 집들이 꽃을 심어 놓았다.
'고궁, 공원, 사찰, 성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상사 꽃무릇(20180917) (0) | 2018.09.17 |
---|---|
길상사의 밤풍경(180523) (0) | 2018.05.24 |
길상사의 봄소식(180328) (0) | 2018.03.28 |
길상사 꽃무릇(20170920) (0) | 2017.09.21 |
정릉을 산책하다(20170812) (0) | 2017.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