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동 개운산에 모대학 뒷쪽 담을 따라 우회로가 형성되어 있고 그곳에 벋꽅이 심어져있다. 올해정도면 아주 볼만 하게 될줄 알았는데 아직 나무가 작아서 그런지, 토질이 척박해서 그런지, 아직은 터널이 형성되지 못하였고, 꽃나무도 아직은 좀 부실한듯하다. 어쩌면 그곳으로 통행하는 차량의 매연때문일지도 모르겠으나 몇년후는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어제 오늘 아침 출근길에 그곳을 지나오면서 사진을 몇장 담아보았다. 아침의 붉은색조를 조금이라도 반영해보려고 일부러 아침 일찍 촬영해 보았다.
대상 : 안암동 개운산 벚꽃길
일시 : 2017년 4월 12일
일기 : 너무나도 맑은 대기와 적당한 온도(10도 정도)
측광방식을 달리하여 색조 변화를 관찰하려고 시도하였다.
비탈길에 엄청 크고 멋진 벚나무 한그루가 자태를 뽐내고있다. 하늘이 모처럼 파랗게 보이니, 파란하늘을 배경삼아서 한장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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