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아름다운 절 서산 도비산 부석사를 찾아서(20170409/17-18)

고산회장(daebup) 2017. 4. 10. 17:26

부석사라면 역사책에 나오는 무량수전이 있는 영주 부석사가 더 유명할 것이나, 서산에도 똑 같은 한자 浮石寺(돌이 뜬다)를 사용하는 부석사가 서산에도 있다.

서산에 있는 장교수댁을 다녀온다는 핑계로, 사실은 은당선생님이 다녀오신 도비산 부석사의 깽깽이가 보고 싶었고, 넓디넓은 수선화 밭이 있는 유기장가옥을 가보고 싶어서 길을 나섰다.

그런데 깽깽이는 져버렸다. 그래도 멋지고 아름다운 부석사 주변을 산책하고 왔다.

 

 

대상 : 도비산(352m) 부석사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일시 : 201749

일기 : 푹하다. 아침에는 안개가 심하였으나 오후가 되가면서 대기가 맑아졌다.

동행 : 안감독, 짝꿍 그리고 나

교통 : 안감독 애마

소개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도비산(島飛山)에 있는 이 절에는두가지 창건설화가 전해온다.

첫째는 677(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이다. 의상이 이 절을 창건할 때에 도둑의 무리들이 몇 번이나 달려들어 허물어버리자, 선묘(善妙)의 화신(化身)인 용()이 크게 노하여 큰 바위를 공중에 띄워 빙글빙글 돌리면서 금시라도 떨어뜨릴 기세를 보였다.

도둑들은 혼비백산하였고, 절을 창건한 뒤 선묘의 호법(護法)을 기념하기 위하여 부석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절 앞 10지점의 바다에 부석섬이 있고 이 절이 있는 산 이름을 섬이 날았다는 뜻에서 도비산이라 한 것이 모두 이 설화와 관련된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안양천변 벚꽃이 만개하였다.

 

 

 

 

 

 

 

 

 

 

 

 

큰개불알풀

 

 

 

 

 

 

 

 

 

 

 

 

 

 

 

 

 

 

 

 

 

 

 

 

 

 

수선화

 

 

 

돌단풍

 

 

 

산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