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야생화 이야기

천마산 야생화(20170318/17-12)

고산회장(daebup) 2017. 3. 20. 13:54

천마산의 야생화를 찾아서

대상 : 천마산 팔현계곡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코스 : 평내평역 - 수진사 - 천마의집 - 팔현계곡 - 수진사 - 원점회귀

일시 : 2017년 3월 18일

일기 : 맑은 날이나, 미세먼지가 있다.

동행 : 대희 아우랑 둘이서

교통 : 평내호평역 1번출구 밖, 역사 왼편 정류장에서 수진사 방향으로 가는 165번 버스를 이용한다.

 

소감 : 천마산의 야생화를 보려고 다치 찾았다. 너도 바람꽃과 앉은부채는 예상했었다. 아직 일러서 그런지 현호색과 개별꽃 조차 보이지 않고, 너도 바람꽃은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그런데  때이른 복수초가 몇개체 피어있어서 천마의 복수초를 일찌감치 볼수있는 영광을 누리고 돌아왔다.

예상대로 처녀치마는 4월이 되어야 피어날듯하다.

 

 

계곡에 들어서자마자 너도바람꽃 군락지를 만났다.

 

 

 

 

 

 

 

 

 

 

 

이건 누군가 이끼를 가져다 놓고 사진을 찍고 갔다. 그냥 나도 이용해보았다.

 

 

앉은부채가 피어났다.

 

 

 

 

 

 

 

 

처녀치마 자생지는 아직 얼음이 꽝꽝이다. 4월은 지나야 개화가 가능할것 같다.

 

 

계곡의 얼음과 음영을 촬영해본다.

 

 

 

 

 

 

 

 

 

 

 

날씨는 봄날씨가 분명한데, 계곡의 생태와 환경은 아직은 완연한 겨울인듯 하다.

 

 

 

 

 

 

 

 

 

 

 

 

 

 

 

 

 

 

 

 

 

 

 

 

 

 

 

 

 

 

 

 

 

 

 

 

 

 

 

 

 

 

 

 

 

 

 

천마산에 아직 필때가 안되었을 법한데,  복수초가 몇개체 피어났다. 피어있는 꽃을 전부 찍어 본다.

 

 

 

 

 

 

 

 

 

 

 

 

 

 

 

 

 

수진사 방향 천마산입구로 들어선다.

 

 

우리는 일단 오남리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섰다가 계곡을 따라 걸어 올라와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계곡 주변에서 인간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후 여러개의 캔과 비닐도 다수 수거했다.

 

 

계곡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물가에서 방염매트를 이중으로 깔고 조심스럽게 취사를 하였다.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