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발왕산 백패킹(20170218/17-07)

고산회장(daebup) 2017. 2. 20. 12:52

발왕산 백패킹

대상 : 발왕산(發旺山, 1,458 m)

위치 : 강원 평창군 진부면(珍富面)과 대관령면(大關嶺面) 경계에 있는 산.

일시 : 2017218-19

일기 : 영히10도 이하, 맑았다가 다음날은 흐려짐

코스 : 용평치조트 드래곤플라자 2층 곤도라 승강장 - 정상 - 원점회귀

교통 : 안감독 친구차

동행 : 베짱이클럽 3명의 회원과

 

 

 

 

소감 : 겨울에 발왕산이 백패킹으로 인기있는 장소이다. 우리가 올라간 날은 우리포함 딱 3팀이 왔다. 추워서 그런지 올해 눈이 별로 안와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 좌우지간 한가로웠다. 헬기장에는 한팀도 없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곤도라 매표소 및 승강장 직원들이 정상에서 비박 금지라고 안내한다. 사실 그래서 올라가면서도 걱정하며 올라갔다. 그런데 리조트에서 발왕산을 통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서 리조트에 전화로 문의한 결과 리조트에서 설치한 곤도라 정상 부근(거기에는 전망이 가능한 데크시설이 있는데 가끔 몰지각 인사들이 그곳에 텐트를 치는가 보다.)에서 비박금지이지 발왕산 정상 부근이나 헬기장은 자기네가 단속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이었다.

 

다시 말해서 승강장에서 엉뚱하게 안내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마음 편안하게 정상에서 가까운 지점에다 텐트를 두동 설치한 후 즐겁게 지내다 내려왔다.

 

 

 

리조트 도착

 

 

 

곤도라 승강장으로 이동

 

 

 

곤도라 승차를 위하여, 승치권은 무조건 왕복표를 판매한다. 15000원, 국민등 일부 카드 사용시 30% 할인하여 10500원, 그런데 당일권이므로 1박하고 다음날 내려올때는 편도표 8000원을 다시 끊어야 한다. 편도표는 활인이 없다.

 

 

곤도라 타고 발왕산 능선에 18분 만에도착, 여기에서 16분 이동하면 발왕산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정상 부근에서 곤도라 승강장을 바라본다.  앞쪽 정상같이 보이는  하얀 벌판이 헬기 장이다.

 

 

정상에서 다시 헬기장으로 나오다가 바람이 적은 곳을 택하여 자리를 잡는다. 눈을 퍼다 붓기도하고 깡아내기도 하여 평탄작업실시

 

 

텐트를 고정하고

 

 

 

설치완료

 

 

 

노을을 잡으러 다시 헬기장으로 이동

 

 

 

 

 

 

 

 

 

 

 

 

 

 

 

 

 

 

 

 

 

 

 

 

 

 

 

 

 

 

 

 

 

 

 

 

 

 

 

 

 

 

난로와 버너를 켜 놓은 텐트 안 온도가 영하 6도

 

 

 

 

 

밤이되니 바람이 심하게 분다. 카메라 고정이 매우 곤란해졌다. 한두장찍다가 에라이 모르겠다. 텐트안으로 철수

 

 

아침에 계란 프라이를 먹으려고 계란을 까보니 삶은 달걀같이 얼어있었다.

 

 

 

 

 

철수준비 완료

 

 

 

 

 

 

 

 

 

 

 

 

 

 

 

하산

 

 

하산완료, 참으로 편하게 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