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삼형제섬 신도시도 모도 탐방
대상 : 신도, 시도, 모도
위치 :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코스 : 삼목항 - 시도선착장 - 신도일주 - ㅅ기도 - 모도 일주 - 시도 수기해변 전망대- 신도선착장 - 삼목항
일시 : 2016년 5월 6-7일(1박 2일)
일기 : 6일 오전은 비가 내렸다. 다행히 7일은 날이 맑았다.
동행 : 안광헌 선배님, 대희 아우, 친구 한점님 그리고 나
교통 : 대희 아우 애마 이용, 삼목항에서 승선료는 편도 차량 1만원, 사람 1인 2천원
소개 : 북도면에 네개의 섬이 있는데, 큰섬 장봉도는 신도에서 다시 배를타고 가야하나, 삼형제섬으로 불이우는 신도 시도 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서 3개 섬을 일주 할수 있다.
신도(信島)
주민들이 착하고 신의(信義)가 두터워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또는 주민들의 인심이 후하고 순박하여 서로 믿고 살아간다는 뜻으로 신도(信島)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시도(矢島)
지명은 화살섬이라는 뜻으로, 고려 말에 최영(崔瑩)과 이성계(李成桂)가 이끄는 군대가 강화도 마니산 기슭에서 이 섬을 과녁삼아 활쏘기 연습을 했던 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모도(茅島)
모도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할 때 고기는 잡히지 않고 띠만 걸려 띠 '모(茅)'자를 써서 모도라 불리운다.
지난번 여름 북도면 섬중에 장봉도는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삼형제섬으로 향한다.
영종대교를 건너서 삼목항으로, 오전에는 계속 비가 내렸다.
바다건너서 신도에 도착
신도를 시작으로 일주 시작
신도저수지
신도일주 후 시도로
마침 시도에서 삼형제섬 축제기간이라고 한다. 잠시 들려본다.
모도를 향해
시도 모도 연결 대교를 건너자 마자 왼편 해안가로 100m 정도 전진하면 모도횟집이 나온다. 바닷가 횟집치고는 가성비가 매우 우수하다. 1인 25000원이면 맛있는 회와 매운탕을 배불리 즐길수 있다. 추천
매미꾸미 조각공원 관람, 관람료 2000원, 그런데 입구 포장이 안되어 있어서 비온날 입구가 엉망이다.
이제 다시 시도로 향한다.
시도 맨 오른쪽 끝에 자리잡은 슬픈연가 촬영장
차량없는 도보 트레킹이라면 바로 이곳을 통해 수기해변으로 내려가서 전망대를 향하면된다.
수기해변, 우리는 빨간색 도로표시가 차량도 갈수 있는 차도인줄 잘못 알고, 왔다리 갔다리 고생좀 했다. 알고보니 걸어가는 보도이다. 노란길은 차도, 빨간길은 인도이니 주의해야한다. 해안가 점선길은 썰물때만 나타나는 모래사장길이다. 즉 밀물때는 길이 없어지는 길이니 이 역시 조심해야한다.
수기해변 맨 왼편에 전망대로 올라가는 언덕길이 있다. 800m 언덕길을 걸어서 올라가야만한다. 썰물때는 해안가를 따라가면된다.
이 안내판이 나타나면 오른편 전방에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 도착
텐트구축
텐트설치 후 한잔, 뒷편에 한쌍의 젊은이들이 우리보다 먼저와서 자리를 잡는 바람에 전망좋은 곳을 ..
날이 어두워지니 온도도 떨어진다. 전원 다운으로 갈아입고 다시 집합
철수준비 완료
아침이되자 바닷물이 빠져나갔다. 해변이 오픈되었기에 이번에는 해안길로 향한다.
이제 다시 서울로
8일 아침, 공기도 좋고 햇살도 좋다. 동계침낭과 어제 사용한 침낭을 꺼내서 일광욕을 시킨다. 대형 배낭을 손질하면서 알뜰하게 연휴 마지막날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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