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서산 황금산 탐방(20160221/16-06)

고산회장(daebup) 2016. 2. 22. 11:49

 

서산 황금산탐방

대상 : 황금산(156m)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시 : 2016221일

일기 : 날이 쌀쌀했다.

동행 : 고산회 현태샘, 현희샘, 짝꿍 그리고 나

코스 : 황금산 입구 - 정상 - 굴금 - 코끼리 바위 - 입구

쿄통 : 현태샘 애마 

소개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위치한 산이다.

 

대산반도의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m이다. 옛 이름은 고귀한 금을 뜻하는 항금(亢金)산이었다 전해진다. 예전에는 일부분만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섬처럼 고립된 지역이었지만 19885월 삼성종합화학 사업장이 들어서면서 육지와 완전히 이어지게 되었다. 황금산의 입구는 서산시의 친환경 트레킹코스인 서산 아라메길의 제 3코스의 출발지이다. 산의 정상에는 황금산사라는 작은 사당에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다. 서쪽으로는 서해와 접하며, 해식(海蝕)으로 인한 암벽을 형성하고 2개의 동굴(굴금, 끝굴)이 있는데 옛부터 금을 캐던 굴로 알려져 있다. 황금산의 명소로는 서해와 접한 몽돌해변이 있는데 해변을 따라 코끼리 바위를 비롯한 주상절리가 펼쳐져 있다.

 

 

 

 

 

 

 

 

 

 

 

 

 

 

 

 

 

 

 

 

 

 

 

 

 

 

 

 

 

산에 간다더니 갑자기 바닷가. 이곳 황금산이 알고보니 매우 인기있는 곳이었다. 입구에 관광버스가 여러대가 있을 정도로.. 이런 야산에 뭐 볼게 있어서 그런가 하고 와보니, 산보다 바닷가가 멋진곳인데 서해에서는 보기드문 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마치 남해나 울릉도에서나 볼수 있을것 같은 멋진 안석 구조물들과 동굴등, 멋진 해안을 갖추고 있는 지형이었다. 이곳이 굴금 지역이다.

 

 

 

 

 

 

 

 

 

  

 

 

 

 

 

 

 

 

 

 

 

 

 

 

 

 

 

 

 

  

 알고보니 이 지형과 코끼리 바위 일대도 주상절리라고 한다.

 

 

 

 

 

 

 

 

 

 

 

이곳은 코끼리바위가 있는곳이다. 해안이 아름답다.

 

 

 

 

 

 

 

 

 

 

 

 

 

 

 

 

 

 

 

 

 

 

 

 

 

 

 

 

 

 

 

 

 

 

 

 

 

 

 

 

 

 

 

 

 

 

 

 

 

 

 

 

 

 

 

 

 

 

 

 

 

 

 

 

 

 

 

 

 

 

 

 

 

 

 

 

 

 

 

 

 

돌아오는 길에 서산 9경 중 한곳인 삼길포항에서 우럭회와 우럭 매운탄으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돌아왔다. 우럭 2kg.

 

당일치기로 야산일지라도 산 두곳을 다녀왔다. 경치는 정말 좋았다. 150m급 산에  차량과 인파가 몰리는 이유가 다 있었다.

 

항상 조심할 것이 밧데리와 메머리 카드이다. 이번에도 실수를 했다. 도비산 하산시점에 메모리가 가득찼다고 메시지가 뜬다. 크크크 아뿔사 카드를 32G를  빼고 예비용 4G를 넣어놓은 상태에서 그냥 나왔다. 황금산 촬영을 핸폰으로만 해야할 위기에서 현태샘이 카드를 빌려줬다. 자기는 핸폰으로 찍겠다고, 그래서 다행히 황금산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