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서산 도비산 탐방(20160221/16-05)

고산회장(daebup) 2016. 2. 22. 11:32

 

 

 

서산 도비산 탐방

대상 : 도비산(352m)

위치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일시 : 2016221일

일기 : 날이 쌀쌀했다.

동행 : 고산회 현태샘, 현희샘, 짝꿍 그리고 나

코스 : 부석사 - 정상 - 부석사

쿄통 : 현태샘 애마

소개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에 있는 산.

 

높이는 352m이다. 이 산은 차령산맥의 북서지형구(北西地形區) 금북정맥에 속한다. 보령·부여 일대의 대동계로서 태안반도 동쪽은 모산 가야산맥(伽倻山脈)이다. 서쪽은 팔봉산(八峰山:362m)·상왕산(象王山:307m) 등 저구릉성 산지가 뻗친 해식지형(海蝕地形)으로 수많은 만입(灣入)과 반도, 크고 작은 섬들을 이루고 있다.

 

금북정맥은 광덕산(廣德山:699m)·칠갑산(七甲山:561m)·무성산(武盛山:645m)·오서산(烏棲山:791m) 등에 이어진 금강과 삽교천의 분수계로 호남과 기호지방을 나눈다. 가야산맥 주봉은 가야산(678m)이며 덕숭산(德崇山:495m) 수덕사 일대는 관광지다. 여맥은 중앙에 팔봉산·망일산(望日山:302m)·도비산을 세우고 지맥 하나는 안면도(安眠島)로 건너뛴다. 개벽 초 중국에서 날아왔다는 설도 있으며 복숭아꽃이 많이 피어 도비산(桃肥山)으로도 부른다.

 

주로 선캄브리아대 서산층군의 규암 및 편암으로 이뤄진 하천 연변에는 충적층이 분포한다. 천수만(淺水灣) 등 리아스식해안은 만입이 많고, 전면에 섬들이 놓였다. 심한 조차(潮差)와 파랑(波浪)으로 만리포·연포·무창포·비인 등지 사질해안에는 대양의 큰 파랑이 직접 부딪치는 해수욕장들이 발달되어 있다.

 

갯내음 짙은 들녘에 솔숲 푸른 천수만은 1977년 방조제 난공사에 폐선을 써서 지도를 바꾼 대역사로 10,166ha의 경지와 4,500ha의 있는 대간척지로 변했다. 이 산은 연암산(441m)과 팔봉산에 이어 서산의 셋째 봉이다. 절입구 농로로 가면 부석사(浮石寺). 산정에 서면 서산농장 너머로 서해가 밀려온다.

 

부석사는 677(신라 문무왕 17) 의상이 동명의 영주 부석사를 세운 다음해에 창건하고 무학이 중건했다 한다. '검은여'의 뜬돌(부석) 전설과 두 절을 지은 의상과 선묘(善妙)의 애틋한 사랑은 설화만이 아닌 듯하다. 그 밖에 '백제의 미소'서산 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 5층석탑, 안견 기념관, 간월도(看月島) 간월암, 정충신 사당 진충사, 정순왕후 생가 등 명소가 주변에 많다

 

도비산 가는길에 간월호 탐조대를 들려본다. 원래 새를 보자고 얘기를 시작하다가 천수만이 나왔고 그러다가 엉뚱하게 도비산 얘기가 나와서 도비산을 향한다.

 

 

새님은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다.

 

 

도비산 가는길에, 서산 9경 중에 한곳인 간월암을 들려본다.

 

 

 

물이 빠진 시간에는 걸어서 암자로 갈수 있으나, 물이 들어오면 배로 건너야 할듯.

 

 

 

 

 

 

 

 

 

 

 

 

 

 

 

 

 

 

 

 

 

 

 

 

 

 

 

 

 

 

 

 

 

 

 

 

 

 

 

 

 

 

 

 

 

 

 

도비산 입구 도착

 

 

 

부석사 일주문

 

 

 

 

 

 

 

 

 

 

 

 

 

 

 

 

 

 

 

 

 

 

 

 

 

 

 

 

 

 

 

 

 

 

 

 

 

 

 

 

 

 

 

 

 

 

 

 

 

 

 

 

 

 

 

 

 

 

 

 

 

 

 

 

 

 

 

 

 

 

 

 

 

 

 

 

 

 

 

 

 

 

 

 

 

 

 

 

 

 

소원을 빌어봐, 소원을 비는 메모지

 

 

 

 

 

 

 

 

 

 

 

 

 

 

 

 

 

 

 

 

 

 

 

 

 

 

 

 

 

 

 

 

 

 

 

 

 

 

 

 

 

 

 

 

 

 

 

 

 

 

 

 

 

 

 

 

 

 

 

 

 

 

 

도비산과 황금산 곳곳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탐조가자고 했던것이 등산으로 변질되었고 야산이지만 하루에 산 두곳을 다녀왔다. 서산에서는 유명한 도비산과 황금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