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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외국여행

연변과 동계 백두산 탐방(20160129- 20160202)

고산회장(daebup) 2016. 2. 3. 16:46

연변과 동계 백두산 탐방

대상 : 연변과 동계 백두산

위치 : 중국 길림성 연변 자치주

일시 : 20161월 29일 - 2월 2일(4박 5일)

일기 : 출발시 우리나라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으나, 북으로 갈수록 맑아졌다. 기온은 연변 영하 5-20도,

       백두산 영하 15-30도 정도 였다. 시내를 걸어 다닐때도 무지 추웠고,

       새벽에 백두산 주변 신기마계 라는 곳을 탐방할 때는 카메라 밧데리를 장갑안에 녹여서 1-2초 마다

       교환해야 했었다. 다시 말해서 무지 추웠다.

동행 : 연변병원에 교환교수로 나가있는 장교수와 동행하였다.

코스 : 연길 - 백두산 - 이도백하  - 장백산원생태신기마계 - 이도백하 - 연길

쿄통 : 가이드 및 승합차 현지에서 여행사 통해 조달

 

 

1일차, 서울 출발, 연길도착 

 

 

 

 

 

 

 

친구 장교수가 방문교수로 있는 연변 병원, 1500병상 규모이고, 부속건물과 대지가 무지 넓다. 차량안에서 촬영

 

 

 

병원 앞을 지나서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도착

 

 

 

짐을 풀고서 병원으로 가서 점심을 해결한다. 거의 10가지 반찬에 만두, 된장국, 온면, 냉면, 콩물 등이 별도로 제공된다. 무지 푸짐하다.

 

 

 

장교수와 우리를 매번 태워다 주는 병원 비서실장

 

 

 

병원의 중앙건물

 

 

 

뒤에 보이는 입원실(주원부) 건물과 부속 건물등이 보인다.

 

 

 

정문을 지나면서

 

 

 

점심식사 후 장교수가 연길시 거리를 구경시켜준다기에 따라 나섰다. 보도는 눈때문에 미끄럽고, 바람은 무척 차갑다. 백화점 앞을 지난다.

 

 

 

 

 

 

 

 

 

 

 

 

 

 

 

한글로는 전자라고 쓰고 중국어로는 전기라고 표현했다. 전자기기라서 그런가?

 

 

 

저녁을 병원 피부과 교수들이 낸다고 하여 병원을 다시 찾았다. 병원 안에 파견 경관실이 별도로 있다.

 

 

 

유명한 샤부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식사 후 병원 앞을 지나서 숙소로...

 

 

 

 

 

 

2일차, 아침 식사 후 승합차를 타고서 백두산으로 향했다.

 

아침에 연길 동쪽의 산에서 해가 뜬다.

 

 

 

 

 

 

 

 

 

 

 

 

 

 

 

 

 

 

아침은 조선족동포가 운영하는 장국밥 집에서 먹었다. 사장님이 유명인사인가 보다.

 

 

 

밥과 된장국이 마치 옛날 머슴들 고봉 밥 같이 수북하다.

 

 

 

문 아랫부분이 얼어 있다.

 

 

아침 먹고 백두산 가는 중간에 화장실에 들렀다. 이제는 중국 화장실도 무지 깨끗해졌다.

 

 

 

로리커호(수) 매표소 겸 휴게소 이다. 지붕에 눈이 얼어 붙어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중간에 점심을 해결한다. 간소하게 ...

 

 

 

 

 

 

 

1500고지 정도의 고지대 도로를 지나간다. 온통 눈천지이다.

 

 

 

 

 

 

 

 

 

 

백두산 입구에 도착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파란 하늘이 보인다.

 

 

 

여름에는 무지무지 인파로 붐비던 곳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썰렁,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이제 입구에서 매표 후 차를 갈아타고, 백두산을 오른다.

 

 

다행히 산길을 말끔히 치워 놓았다. 고생 무지 했을듯... 덕분에 안전하게 정상 및 휴게소까지 이동한다.

 

 

 

 

 

 

 

 

 

 

 

 

드디어 백두산 정상, 꽁꽁 얼어붙은 천지가 한눈에 보인다. 감격 또 감격

 

 

 

 

 

 

 

정상 관람 후 휴게소 안으로 들어왔다. 휴게소 창문과 바깥 덧문사이에 눈이 들어와 있다.

 

 

 

 

정상주로 200ml양주를 둘이서 한잔

 

 

 

휴게소 내부 풍경

 

 

 

 

이제 다시 하산

 

 

 

하산완료, 가이드와 장교수

 

 

 

정상에서 추위에 떨었던 장교수 인상이 아직도 펴지지않은듯하다. 크크크 나는 장비를 튼실히 준비하여 끄떡없었다.

 

 

 

 

 

 

 

 

 

 

 

이도백하로 이동 호텔에 도착, 백두산 원시림의 나무로 만들었다는 설명

 

 

 

저녁은 북조선(북한) 식당에서 공연을 보면서, 입장료 100원(중국돈)에 음식값도 비싼편이다.

 

 

 

 

 

 

 

공연 촬영은 불가란다. 찍으면 쏜살같이 달려와서 지우고 간다. 그래서 제대로된 사진이 없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공연 후에는 같이 어울려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허용된다.

 

 

 

 

3일차, 장백산원생태신기마계풍경구 탐방,

무지 추운날 온천수의 영향으로 호수의 물이 얼지 않고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아침 일출에 멋진 상고대 관찰이 가능한 곳이라서 겨울에는 인기가 많은 곳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 여름에는 들르지 못한 곳이다.

 

 

 

 

호흡을 하면 주변에 바로 얼어 붙는다.

 

 

 

 

 

 

 

 

 

 

 

 

 

 

 

 

 

 

 

 

 

 

 

 

 

 

 

 

 

 

 

 

 

 

 

 

 

 

 

 

 

 

 

입김에 카메라가 꽁꽁 얼어버렸다. 차량승차후 핸폰으로 찍은것이 흔들렸다. 그래도 아쉬워서..

 

 

 

 

관람후 연길로

 

 

 

조선족 진달래 민속촌의 외관이다. 차안에서 촬영

 

 

 

 

 

 

 

일송정을 길가에서 당겨본다. 200mm로 촬영후 트리밍하여 부분확대

 

 

 

 

 

 

 

 

 

 

 

모아산전망대가 보인다. 이제 연길로 돌아온 것이다.

 

 

 

 

 

 

 

연길 복귀 후 점심을 만두집에서 해결한다.

 

 

 

길가에서 무연탄을 볼 수 있었다. 연길이나  중국은 무연탄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길에서 연탄 냄새가 많이 나는듯하다.

 

 

 

점심 식사 후 연길시 서시장(서쪽 시장)을 찾아간다. 연변이 매우 추운 곳이라서 많은 상점이나 건물 입구에는 자동문 대신 출입구를 두꺼운 재질로 커튼 같이 설치해 놓았다.

 

 

 

서시장 내부이다.

 

 

 

 

 

 

 

 

 

 

 

쵸코파이 쌔쌕 등 우리나라 상품이 웬만한 것은 다 들어 와 있다.

 

 

 

 

 

 

 

 

 

 

 

서시장을 다녀온 다음 아파트 주변에 백옥뀀성(대형 양꼬치 집)에서 저녁을 한다. 오늘은 장교수가 쏘는 날이다.

 

 

 

꼬치요리 다음 맛있는 온면으로 마무리

 

 

 

 

4일차, 아침에 기상하여 영화 콩물에서 아침을 한다.

 

 

 

 중국도 웬만한 곳은 와이파이가 전부 설치되어있어서 데이타 사용없이 여헹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었다.

 

 

 

중국의 신호등은 보행자에게 건너갈 예보를 해준다.

 

 

 

점심은 다시 연변 병원에서

 

 

 

 

 

 

 

병원 복도에 있는 그림이다. 이제는 천지 아래로 가지 못하게 통행을 금지 시켜서 이 사진과 같은 장면은 얻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Staff, 교직원을 직공으로 표현

 

 

 

 

 

 

 

아파트에서 시가지를 바라다 보면서

 

 

 

 

4일차 오후에 연변병원 피부과 세미나 참석, 

연자는 장교수인데 나도 동석하다보니 얼떨결에 초청자로 소개되었다.

 

 

 

 

 

 

 

 

 

 

 

 

 

 

 

 

 

 

 

 

 

 

 

 

 

 

 

저녁에 연변병워 병원장과 저녁 식사,

연변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대형 양꼬치 식당 별실에서  식사를 한다.

 

 

 

 

 

 

 

 

 

 

 

 

 

 

 

 

 

 

5일차, 아침에 장교수는 장국밥을 먹으러 가고, 나는 너무 많이 주는 장국밥이 싫어서 간단히 CJ에서 만든 황태해장국을 먹으려고 물을 끓인다. 가스레인지 화력이 식당 주방같이 막강해서 한장 남겨본다.

 

 

 

이제 서울로 돌아간다. 맛있는 기내식을 먹는다.

 

 

 

공항에 도착하여 엄청나게 쌓여있는 담배상자를 지난다.

 

장교수 덕에 편히 중국과 백두산을 다녀왔다.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4박 5일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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