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강천산과 고창읍성 탐방- 1부 강천산탐방(150130/15-04)

고산회장(daebup) 2015. 2. 2. 16:43

 

 

강천산과 고창읍성 탐방- 1부 강천산탐방

대상 : 강천산(584m)

위치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八德面)과 전라남도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코스 : 주차장 병풍바위 깃대봉 - 왕자봉 현수교전망대 현수교 구장군폭포 강천사 - 주차장

       (원래는 지도상의 제4코스, 적색표시 등산로를 가랴고 했었다.)

일시 : 2015130

일기 : 기온은 0도 정도로 쌀쌀하였으나 등산로는 양지라서 따뜻했다.

동행 : 고산회 박산행팀 현태샘 미영샘 현희샘 내작꿍과 나

교통 : 현태샘 애마

 

소개 : 강천산은 198117일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순창읍에서 10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높이 583.7m의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처에 기봉이 솟아 있고,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 사이로 폭포를 이루고 있으며, 깊은 계곡과 계곡을 뒤덮은 울창한 숲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또한 유서깊은 강천사와 삼인대, 강천산 5층석탑, 금성산성 등 문화유적이 산재하고 도처에 비경이 숨겨져 있다.

 

우선 강천사 입구인 도선교에서 8나 이어진 계곡은 천인단애를 이룬 병풍바위 아래 벽계수가 흐르고 군데군데 폭포와 그 아래 소를 이룬 곳이 10여군데나 된다. 옥수와 같은 맑은 물이 고여있는 용소는 명경지수 그 자체이다.

 

고찰인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흥화정 옆길을 택하면 구름다리(0.5), 전망대(1.5), 강천댐(1.3), 산성(2.3)을 알리는 표지판을 보게 된다. 5분 정도 오르면 50m 높이에 길이 75m로 걸린 구름다리가 아찔하게 보인다. 가파른 벼랑을 기어올라 구름 다리를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수려한 강천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다시 3~4분 오르다 오른쪽으로 꺾어오르면 강천산 8부 능선쯤 되는 300m 높이에 기다란 저수지가 있어 산상에 있는 천지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내려와 다시 계곡을 오르면 연대암이 있고, 400m 정상에 산성을 만나게 된다. 이곳 계곡은 자갈밭으로 침수가 빠르고 단풍나무는 개종되지 않은 순수한 토종 단풍나무로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우며 서리가 내려도 지지 않는 일명 애기단풍이 식재되어 있어(단풍기간이 길다)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펼쳐진 단풍빛이 장관을 이룬다.

 

 

 

 

 

 

소감 : 강천산은 초행이다. 사실 서울에서 전라도나 경상도 등 남쪽 지방 산을 개인적으로 다니기는는 쉽지않다. 이번에 100대 명산을 다녀보자는 현태샘의 제안으로 기쁜 마음으로 강천산과 고창읍성을 다녀왔다.

 

강천산은 산 자체보다도 구장군폭포의 경치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은 관광지였다. 

 

 

강천산 다가가서 메타스퀘어가 멋진길을 조성하고 있다. 차량 안에서 몇장 찍어본다.

 

 

 

 

 

 

 

 

 

 

 

 

 

 

 

 출

 

 

 

 

 

 

 

 

 

 

 

병풍폭포, 알고보니 인공폭포이다.

 

 

 

 

 

 

 

 

 

 

 

 

 

 

 

 

 

 

 

 

 

 

 

 

 

 

 

 

 

 

 

 

 

 

 

 

 

 

 

 

 

 

 

 

 

 

 

 

눈밭에서 만두국을 끓여 먹는다.

 

 

 

 

 

 

 

강천산 정상, 왕자봉이다. 여기에서 계획대로라면 왕자봉 삼거리로 되돌아가야 형제봉을 거쳐서 제2호수러 내려가는데 아차, 깜박하고 그냥 하산하여 현수교 전망대로 내려갔다.

 

 

 

 

 

 

 

 

 

 

 

 

 

 

 

 

 

 

 

 

 

 

 

 

 

 

 

 

 

 

 

 

 

 

 

 

 

 

 

 

 

 

 

 

 

 

 

 

 

 

 

 

 

 

 

 

 

 

 

 

 

 

 

 

 

 

 

 

 

 

 

 

 

 

 

 

 

 

 

 

 

구장군 폭포, 겨울에도 물이 떨어지니 여름에는 정말 우람할것 같다. 폭포의 이쪽은 전설속의 천연폭포인듯하고,

 

 

 

 

 

 

 

 

 

 

 

 

 

 

 

 

 

 

 

 

폭포를 잘보면 음양이 보인다. 이곳은 관광적 자원을 위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폭포인듯 하다.

 

 

 

 

 

 

 

 

 

 

 

 

 

 

 

 

 

 

 

 

 

 

 

 

 

 

 

 

 

 

 

 

 

 

 

 

 

 

 

 

 

 

 

 

 

 

 

 

 

 

 

 

 

 

 

 

 

 

 

 

 

 

 

 

 

 

 

 

 

 

 

 

 

 

 

 

 

 

 

 

 

 

 

 

 

 

 

 

 

 

 

 

 

 

 

 

 

 

 

 

 

 

 

 

 

강천사

 

 

 

 

 

 

 

 

 

 

 

 

 

 

 

원점회귀

 

 

 

병풍폭포를 저녁에 다시본다.

 

 

 

 

 

 

 

오늘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