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산 등산 후기
2009년 7월 27일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시간 코스를 전원 완주하여 감사합니다.
특히 콩국수를 준비하여 회원 여러분을 즐겁게 해주신 총무님과 가이드 하느라 고생하신 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날씨 : 무지무지 좋았음
참석자 : 김용숙, 문경춘, 김현희, 배정우, 권영호, 김현태, 최태규, 박성수, 조규은, 김 석,
한미영,국병오, 김용해, 김진흥, 박창현(총 15명)
등산코스 : 석모도 전득이고개- 해명산 정상- 보문사(비교적 간단)
08:30
대부분 회원님들이 출발 시간에 맞춰서 다 모였다. 누구라고 얘기할 수 없으나 연락두절 회원이 한명 발생하여 출발이 다소 지연되었다가, 8시 47분쯤 출발함
09:12
길이 막힘이 없어서 버스는 어느덧 9시 10분경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다.
10:30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했다. 표를 사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등등
10:40
배가 바다를 지나가면서 본분을 망각한 갈매기들(물고기를 잡아먹어야할 놈들이 관광객에 빌붙어 산다, 과자 맛을 알아가지고)이 배를 따라오고, 이때 K부회장이 센스있게 준비한 새우깡을 회원들이 갈매기들을 향해서 던진다. 신이 났다.
11:00
배를 내려 조금 달리니 전득이 고개에 도착했다. 역시 증명사진을 찍고 복장준비,
11:05
드디어 산행개시, 능선에 오르니 장마 다음이라서 대기가 너무 깨끗하다. 중국이 보일정도다. 이럴 때는 뻥을 쳐도 무방하다.
11:50
벌써 정상에 도착했다. 너무일찍 도착하여 약간 찜찜하다.
어쨌든 점심보따리를 풀고 점심을 준비한다.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총무님의 준비로 산속에서 얼음 띄운 콩국수를 먹는다. 역시나 고산회 만이 가능한 산중 점심이다. K대장 빈대떡도 먹고, 어느 회원님의 홍어무침도 먹고...
12:40
배불리 먹고, 충분히 쉬었다. 이제 하산 한다.
13:20
찜질방인지, 요가학원인지 모르나 산속 경치좋고, 공기 좋은 곳에 회원들이 모여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이때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가도가도 능선이 오르내리고 하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모두가 녹초가 되간다.
14:50
찜질방을 떠난지 한시간 반이 지나서야 하산을 하였다. 320m 산이라고 만만히 보았다가 큰코 다쳤다.
4대 관음성지 중 한곳인 보문사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 입장료 2000원 납부를 거부하기 위함이다.
16:05
예약한 식당에 도착하여 이른 저녁을 먹는다. 연밥과 한정식, 보기는 좋으나 맛은 장수 막걸리에 뒤지는 연잎주....
17:10
서울로 출발하였다. 바닷가를 들리려했는데, 찌질이 같은 기사님이 말을 안듣는다.
할수없이 그냥 서울로 왔다. 서울에 도착하여 두부촌에서 뒤풀이를 하고 모두 해산
*이 후기에 사용된 사진은 모두 K홍보이사님 사진입니다. 이번에도 앨범을 제작 및 배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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