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섬 이야기

사량도 지리산(101121)

고산회장(daebup) 2012. 3. 5. 09:03

2010년 11월 사량도와 미륵산 그리고 통영을 가다

 

1박 2일에 산을 두군데 다녀왔다. 같이가신 회원님들 아쉽게 못가신 회원님돌 모두다  감상하세요

 

일시 : 11월 20-21(1박 2일)

 

산행코스 : 돈지항-지리산-불모산-가마봉-옥녀봉-금평항으로 이어지는 8km 종주 코스

 

참석자 : 고산회원 및 회원 가족 등 총 30명

 

두달가까이 준비하고 기다리던 사량도 지리산과 통영 미륵산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6시 30분 고대병원 앞을 정각에

 

출발하여 가오치항에 11시 30분에 도착하여 점심을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사량호에 몸을 실었다.

 

원할항 산행을 위하여 버스도 가지고 가서 금평항에 하선하여 돈지항까지 이동후 산행을 시작하였다. 첫날 산행을

 

완료하면 다음날 관광과 통영수산시장 쇼핑등을 여유롭게 할수있으므로 다소 무리지만 아침 일찍 출발을 하였으며,

 

제시간에 도착하여 12시 승선이 가능하였고, 결과적으로 옥녀봉에서 일몰 관람후 안전한 하산이 가능하였다.

 

산행은 상당히 난코스가 많이 있었는데, 가급적 우회로를 선택하여 안전하고 일몰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산행코스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1. 산행중 악몽같은 70도 경사의 기나긴 철계단과 밧줄코스는 아직도 아찔하고,

 

2. 옥녀봉에서 감상한 노을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3. 펜션에서 다같이 즐긴 저녁식사는 산행 후 모든 것을 잊고 또 다른 즐거움으로 가득찬 시간이 었다.

 

4.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경관은 한폭의 동양화 같았으며,

 

5. 통영 수산시장에서 맛본 싱싱한 회와 점심식사는 정말 최상의 맛이었다고 생각한다.

 

6. 수산시장에서 굴, 전복, 활어회 등을 사서 버스에 싣고 서울로 고고.

 

 

  가오치 선착장에서 사량호를 타고 사량도로 출발




 

돈지항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등산시작


 

지리산 능선과 흡사한 사량도 지리산 능선


 

지리산 정상에서 다함께




 

칼바위 능선에서 한총무와 임대장이 폼을 잡고 서서..

 

 

가마봉 정상 직전의 능선에서 바다를 배경삼아 한장씩



 

가마봉 정상에서 커플들끼리 한장



 

악몽의 철계단, 떨어질까봐 두손으로 꼭꼭 잡고 내려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밧줄 하강길


 

이제는 고생끝 억새를 배경으로 한컷,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삼아 한장 그리고 하산



 


 

다같이 모여서 즐거운 저녁을 지낸다. 아주재미있었는데, 찬물도 있었다.








 

배를 다시타고 이제 육지로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가서 한려수도 관람


 

정지용 시비를 배경삼아서..











 

통영 수산시장에서 장도보고, 무지무지하게 긴 갈치도 보고 활어를 잡아서 배속에다 꿀꺽


 

거북선에 들어가서 폼도잡아보고, 바로 아래사진은 거북선 화장실임




 

버스에  장본것을  많이도 싣고 서울로 고고

 

 

추가사진

 

 











 


'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1일(삼방산)/130123(13-03)  (0) 2013.01.29
덕적도여행(110904)  (0) 2012.05.14
고려산2(120504/12-15)  (0) 2012.05.08
석모도 해명산  (0) 2012.03.14
울릉도와 독도를 가다  (0)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