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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섬 이야기

울릉도와 독도를 가다

고산회장(daebup) 2012. 3. 5. 09:12

 

20명의 회원 및 회원가족이 20일 -22일, 무사히 울릉도, 독도 및 성인봉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성인봉 산행,

 

 

 

산행지 : 성인봉 [聖人峰] 984m

 

위 치 : 경북 울릉군

 

 

등산코스 : 대원사 입구 - KBS갈림길 - 팔각정 - 정상 - 대원사 (길은 외길이라서 길을 잃을 우려는 거의 없다.)

 

일시 : 2010년 5월 22일

 

참석자 : 최용태, 윤숙녀, 김현태, 김현희, 권영호, 서창길, 김석, 송홍숙, 정승철, 고현주, 한미영, 박창현 등 회원과 회원가족 총20명

 

날씨 : 무지무지 좋음(비 안왔음)

 

첫째날

 

04:30

시청앞에서 회원 12면이 승차하고, 부평, 안양, 영등포등 각지에서 승치하여 잠실에서 모두 합류하였다.

 

08:00

묵호항에 도착하여 조식후, 선표를 받고 승선준비

 

09:00

드디어 울릉도를 향해서 출발

 

 

12:00

울릉도 도착, 방을 배정 받고 중식후

 

13:30

도동 소공원에 집합하여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울릉도 관광코스 A코스를 관광하였다.

도동항, 태하, 코끼리바위, 모노레일 탑승, 동백숲, 태하등대, 예림원, 나리분지 등을 둘러보았다.

돌아오는 길에 전망대에서 낙조를 감상하였다.

 

 

코끼리 바위



 

 

 

나리분지에서 

 

 



 

 

둘째날

 

08:00

조식후 소공원에 다시집결, 육로관광 B코스를 관광하였다.

저동항, 봉래폭포, 풍혈, 내수전망대 등을 둘러 보았다.



 



 



 



 

 

 

12:30

중식후 역사적인 독도 탐방을 위하여 승선하였다. 1년에 75일 정도 밖에 독도에 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감격스런 독도와의 만남.



 



 



 



 



 



 

 

 

20:00

독도를 다녀온 감격스런 마음을 축하하기 위하여 도동바닷가에 모여서 축하주를 한잔, 정말 죽여준다.

잠시시간을 내어 최태공은 우럭을 한마리 잡아왔다. 울릉도에서만 나온다는 대형 홍합, 전복과 같다는 을릉도

소라, 산삼에 버금간다는 홍해삼 등 모두가 자연산인 울릉도 해산물을 맛있게 먹었다.. 



 






 

 

 

 

 

세째날

 

07:15

오늘은 성인봉에 가는 날이다. 7시 15분에 집결하여 20분 경에 출발하였다.

 

07:37

숙소인 대구 모텔에서 언덕길을 따라서 계속 직진 하니 15분 정도 지나서 대원사 입구에 도착했다.



 

 

 

07:45

포장도를 따라서 빙글 빙글 언덕길을 오르니 산행 기점이라 할수 있는 흙길에 도착했다. 

 

 

08:30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된 원시림 사이로 계속 오르다보니,  KBS중계소 방향과 만나는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KBS부터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등산로는 짧지만 우리 숙소에서 KBS까지 이동하는 것이 더 멀기 때문에 도동

에서의 산행은 대원사입구가 오히려 편리하다고 판다된다.

 

 

09:10

또다시 오르다보니 도동항이 한눈에 보이는 팔각정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우리의 다른 일행과 만났다.

세명의 여성 대원들이 우리보다 두시간 정도 일찍 출발하여 하산길에서 본대와 만난 것이다.

 

 

언제인가?

중간 휴식시간에 오은선 대장이 10m를 올라가는데 한시간 이상 걸렸다고 우리의 권은선 대원이 흉내를 낸다.

 

 

09:55

드디어  성인봉 정상에 섰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86년에 오고 두번째니 거의 25년 만이다. 감격 또감격



 



 

 

12:15

시간 절약을 위하여 또다시 대원사 길로 하산하여 식당으로 직행했다.

 

 

13:00 울릉도 별미인 호박주와 맛있는 홍합밥으로 하산주를 한잔하고 승선시간에 다시 모이기로 하고 해산 

 

 

21:20

서울행 버스에 승차 서울로 출발, 출발전 기사님 하시는 말씀이 "여러분은 참 운이 좋습니다. 내일부터 3일간

울릉도에 배가 못갑니다. 지금 울릉도에 있는 분들은 개인돈 많이 쓰셔야 할겁니다."

 

우리 고산회는 운 좋게도 정말 좋은 일기에 맞추어서 3일간 울릉도, 독도, 성인봉 등산을 무사히 다녀왔다.

 

이번 여행과 등산에 협조 및 동행하신 회원들과 몸은 서울에 있었으나 마음은 항상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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