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마이산(140524/14-27)

고산회장(daebup) 2014. 5. 26. 10:29

대상 : 마이산(馬耳山 , 685m)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코스 : 강정마을 - 합미산성 - 광대봉 - 전망대 - 봉두봉 - 탑사 - 남부주차장

일시 : 2014524

일기 : 무진장 더운 날이다. 33년만에 5월 최고 기온, 박무가 끼어서 시계가 좋지 않다. 멀리 있는 경관이 별로다.

교통 : 버스대절

동행 : 고산회원님 22

소개 :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두 암봉으로,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라고 한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높이는 서봉 685m, 동봉 678m이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 수계가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한다.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礫岩)이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이기 때문에 나무는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군데 관목과 침엽수·활엽수가 자란다. 4월에는 3에 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동봉은 오를 수 없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이산탑(전북기념물 35), 마이산줄사철나무군락(천연기념물 380) 등의 문화재와 은수사(銀水寺금당사(金塘寺) 등의 고찰이 있다. 경관이 아름답고 특이하며, 수많은 풍화혈이 발달하여 학술적 가치가 크다. 1979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3824일 충북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다가 20031031일 명승 제12호로 변경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이산 [馬耳山] (두산백과)

 

 

 

4월 산행이 세월호 추모기간이라서  5월로  연기 되었고 장소도 선운산에서 마이산으로 수정되었다. 5월 기온이 33년 만에 최고 더운날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힘들어한다. 박무까지 끼어서 시계가 좋지 않다. 따라서 사진이 꽝이다. 멋진 두귀를 담아보려던 희망은 수포로...

 

코스는 빨간선 따라서 이동 (합미산성에서 탑사 대운전까지 8.0km 이고 탑사에서 남부주차장 매표소까지 2km, 총 10km이동)

 

 

 

 

 

 

 

 

 

 

합미산성이다. 그러나 아무 표시나 안내판도 없다. 이곳은 유명세에 비하여 안내 시설이 너무 미비하다. 이곳에서 가까운 모악산은 안내판이 아주 잘 구비되어 있는데 여기는 완전 딴판이다. 광대봉 까지 거의 안내화살표가 없다.

 

합미성(合米城) 이란 우리나라에 장수군 순창읍 등 몇 군데 남아있는데, 이는 병사들의 식량(군량미)을 보관하던 곳이라는 뜻이다. 전라도 지역에서 발견되는 합미성은 대부분 후백제 것이라고 한다.

 

 

 

 

 

중간에 하나 그것도 어쩌다가 보이는 화살표가 이모양이다.

 

광대봉에 다다르니 화살표가 나타난다.

 

 

 

 

 

공조팝나무

 

 

 

 

 

광대봉

 

 

 

 

 

 

박무(옅은 안개)로 인하여 시계꽝, 조망 꽝

 

 

 

 

 

 

 

 

 

 

 

 

 

 

 

 

 

 

 

 

 

 

광대봉 지나서 점심을 먹는다.

 

 

 

 

 

아래 화살표에 나타나는 고금당, 지도상과 안내판에는 있으나 우리가 지나간 곳에는 고금당이 없었는데, 고금당이란 금당사의 옛 절터로써 등산로 약간 아래에 있어서 우리는 그냥 지나쳤다.

 

 

위 화살표와 아래 화살표 사이에 고금당이 있다고 안내되어 있으나 만나지 못했다.

 

 

 

전망대에 도착, 정상을 배경으로 한장 남긴다. 안개가 원망스럽다. 멋진배경을 가로막고 있으니..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전망대가 비룡대이고 비룡대가 나봉암이라는 사실이다.

 

 

 

 

 

 

 

 

 

 

 

 

 

제2 쉼터에서 돌아보니 전망대가 저 멀리 있다.

 

 

 

 

 

봉두봉을 지나서니 암마이봉이 커다랗게 다가와있다.

 

 

 

 

 

저것은 수마이봉

 

 

 

 

 

 

 

 

 

드디어 탑사에 도착했다.

 

 

 

 

 

 

 

 

 

 

 

 

 

 

 

 

 

 

 

돌탑을 쌓았다는 이갑룡처사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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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사

 

 

 

금당사 입구에도 등산로가 있다.

 

 

 

사선대(선녀 네명이 내려왔다는 곳) 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는다.

 

이곳 초원장은 음식이  깔끔하고 종원이 친절하며, 반찯도 아주 맛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메기 매운탕을 먹었다. 그러나 맛깔스런 반찬을 좋아하는 여자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으나, 매운탕이라기 보다는 생선 찌게에 가까운 스타일인 이집의 특색은   나같이 국물이 많고 고기도 많은 정통 매운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주변의 경관이다.

 

 

 

 

 

 

 

 

 

 

 

 

 

 오는 도중, 상가가 없는 휴게소에 들렸다. 그리고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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