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섬 이야기

제주3일(우도봉)/130125(13-05)

고산회장(daebup) 2013. 1. 29. 11:03

대상 : 우도봉

위치 : 제주시 우도

코스 : 성산일출봉(360도 관찰) - 오조해녀의집(아침) - 우도 우도봉 비양도 제주시 - 서울

일시 : 2013125

일기 : 날이 흐린데 바람은 심하게 분다.

동행 : 고산회 회원님 4(김이사, 조이사, 한총무,  김대장)과 나

 

제주 3일차 오늘은 성산 일출봉을 아침부터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한 후 유명하다는 오조해녀의 집에서 전복죽과 해삼 그리고 약간의 막걸리로 아침을 한후 풍랑이 심해서 카훼리가 요동칠 정도의 바다를 건너서 우도로 들어갔다. 6년 전인가 우도에 왔었는데, 우도의 해안에 산호사가 많아서 우도의 해병은 정말 고운 파랑색이다. 마치 남태평양 같은 바다 빛깔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바다 같다.

 

우도의 가장 높은 점 우도봉에 오른 후 해안가를 따라서 우도를 완전히 일주하고 다시 제주로 돌아와서 제주시를 향한다. 제주에서 두루치기로 유명하다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나는 제주공항에 홀로 내려진다. 비행기 시간이 다른 일행보다 이른 시간인 까닭에 일행들은 나를 남겨두고 마지막 여행을 즐기러 간다. 나홀로 수속을 마치고 아이패드로 이메일을 점검하면서 제주 여행을 마친다. 내일은 다시 선자령에서 만날 것이다. 고마운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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