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1박2일(백패킹포함)

호평산 관음봉(20211228/21-28)

고산회장(daebup) 2021. 12. 29. 12:50

천마산은 정말 많이 다녔다. 정상도 여러번 갔지만, 야생화 촬영하러 수시로 찾던 산이다. 그러나 천마산 서쪽에 호평산관음봉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러다 최근에 관음봉을 알게 되어서 그곳을 찾았다.

길은 대체로 편안한데, 천마의 집에서 능선 따라 가도 되고, 수진사를 통해 올라도 되는데 수진사에서 능선까지는 지도에 등로가 표시되지 않는다. 그러나 수진사를 따라 끝까지 오르면 능선에 닿고 좌회전해서 계속 가다보면 주능선에 닿는다, 주능선 부터는 지도에 표시되어있다.

 

수진사입구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이길을 따라서 수진사로 향한다.

수진사,

수진사 위쪽에 엄청 넓은 곳이 공원화 되어있었다. 많은 철쭉과 조각상들도 보인다.

맨 위쪽 이 저류지를 보고 오른편으로 난 등로(소나무 사이 눈내려서 하얀길)를 따라 오르면 바로 작은 능선에 오르고,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20분 정도 오르면 주능선에 닿는다. 사실 능선길은 편한데, 수진사입구부터 이곳 저류지까지 오르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경사도 가파르고 길어서 힘들다.

정상도착, 1시간 10분 정도 걸린듯하다.

날이 흐리니 일몰은 기대하지 않는다.

왼쪽 높은 봉우리가 천마산 정상이다.

새벽부터 싸라기 눈이 내리더니 1cm정도 쌓였다. 텐트에 쌓인 눈을 핸폰으로 찍다가 눈내리는 장면이 재미있게 잡혔다.

하산완료, 이렇게 2021년도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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