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고궁, 공원, 사찰, 성당

성균관 은행나무를 찾아서

고산회장(daebup) 2021. 11. 4. 14:14

과거 전두환통치 시절에 내가 다니던  직장이 안암동이 아니라 혜화동에 있었다. 그래서 성대에서 데모가 심할때면 최루가스가 우리 대학까지 넘어왔었고, 성대 입구의 멋진 은행나무들이 항상 최루가스에 고생을하여 입이 다 쪼그라들정도로 심하게 몸살을 앓던 모습이 생각났다. 오늘은 날이 흐리고 게다가 모델도 한명 없으나 오전에 성균관을 찾아서 은행나무를 담아보았다.

 

성균관 입구에서

성균관대 진입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