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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이야기

프라이팬 이야기(20211023)

고산회장(daebup) 2021. 10. 23. 20:15

프라이팬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등산용 프라이팬은 크기에 비하여 비싼편이다. 특히 가벼운 티타늄 제품은 1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제품도 많다. 나에게는 라이프 23 프라이팬과 트란지아 22 제품이 있으나, 라이프는 무겁고(426g), 트란지아는 비교적 가벼우나(270g) 코팅면이 약하고, 밑바닥이 미끄러워서 스토브로 부터 이탈하기 쉬워서 사용할때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번에 다이소에서 3,000원에 20cm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310g 정도 무게에, 기존 두제품과는 다르게 손잡이가 접어지지 않으므로 총길이가 355mm로 디팩에 집어넣기가 나쁜구조였다.

그래서 손잡이를 잘라서 305mm정도로 만드니 디팩에도 잘들어가고, 무게도 285g으로 가벼워져서 좋다. 게다가 일반 주방용 제품들은 대부분 바닥면이 미끄럼 방지를 위한 요철 구조가 있어서 쉘터 안에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좋을것으로 사료된다. 가격도 위의 두제품은 30,000원 정도인데 반하여 다이소 제품은 1/10 정도에 해당하는 3,000원 밖에 되지않으니 가성비가 훨씬 좋은 제품이라고 평가 할 수 있을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프제품(좌)과 트란지아 제품(우)

손잡이를 쇠톱으로 잘라서 5cm정도를 줄어들게 하였다. 손잡이 안의 긴 고정나사도 제거하고 짧은 나사를 구하여 교체 고정하여서 무게도 줄일수 있었다.

주방용 프라이팬들은 많은 제품에서 바닥면에 요철구조가 있어서 안전성이 증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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