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로 집에만 있자니 답답했었다. 그러나 백수주제에 유료 야영장을 가기에는 문제가 있고, 무료 야영장들은 다 폐쇄되어 있고... 그러던 차에, 후배가 환경조사를 영양으로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한다. 가서 일도 도와주고 바람도 쐴겸 영양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휴게소에 들렸었는데, 편의점 입구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엄청 신경을 쓰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손소독과 방명록 작성, 편의점 내에 동선 확보 등.... 영양에 도착하니 해가 지기 시작하였다. 강가에 내려가서 장비를 설치하고 숙소로 항했다. 7시 조금 지나서 식당에 도착하니 웬만한 곳은 문을 닫았거나, 재료가 없어서 장사를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첫날 저녁은 차돌백이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였다. 음식이 나오면 먹기전에 촬영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