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선유도 2

고군산군도를 다시 가다(20210118/21-04)

고군산군도를 다시 찾았다. 처음 방문시에는 장자도까지 도로가 개통되지 않아서 선유도 대봉에서 1박하며 쉬었다 돌아갔고, 두번째 방문시에는 대장봉에 올라갔다 그냥 돌아갔다. 이번에는 대장봉에 올라서 1박을 하기로 하였다. 고군산 군도를 다시 찾았다. 무녀도에서 사진을 남긴다. 차량을 여기에서 스톱 이제 부터 걸어서 저 봉우리 정상까지 가면 된다. 30분이면 충분하다. 4시 정각에 정상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두시부터 두명의 젊은 산객이 올라와서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아래 소형 데크에 자리를 잡았다. 이때까지만해도 멋진 일몰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일몰 시간이 다가오면서 먹구름이 서쪽으로 몰려들더니 하늘이 까맣게 변했다. 요때만해도 혹시나 기대를 했는데, 먹구름 속..

섬 이야기 202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