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삼목항 2

삼목항에서(20240401)

차박을 같이 다니는 형님께서 삼목항으로 차박을 가자고 하신다. 거리상 가깝기도하고 차박으로는 안가본 곳이기도 해서 올해 첫 차박을 삼목항으로 택했다. 삼목항 주차장은 포장된 주차장 및 비포장 주차장이 있는데, 비포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있었고, 화장실은 주차장입구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야간에 잠을 자다가 비행기 이륙소리와 밤새 다니는 차량소음으로 한번 잠이 깨면 다시 자기 힘들정도로 소음 공해가 있었다. 삼목항 주변 둘레길 및 자전거 도로는 아직 완공이 되지않아서 올 하반기나 내년에는 좋을것 같았다. 이번 차박에서는 고기를 굽지도 않고 간단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했다.

장봉도 탐방(20201201/20-41)

장봉도 일몰을 보려고 장봉도를 다시 찾았다. 그러나 전망데크는 봉쇄되었고, 구름도 잔뜩 끼었고 드드드, 결국 일몰도 일출도 야영지도 다 꽝되었다. 간신히 산중턱 공터에 자리잡고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왔다.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장봉도로 향한다. 45분 정도 걸린다. 뭐 요기까지는 괜찮았다. 장봉도 선착장에서 유노골 또는 윤옥골이라고 부르는 곳에 차를 주차 시켰다. 유노골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가막머리를 향해간다. 해안둘레길이 아니라 능선을 따라 가기로 한다. 그래서 일단 팔각정자 방향으로 올라간다. 역시나 팔각 정자를 향하여, 윤옥골로 부터 400m정도 올라왔다. 여기부터는 가막머리 전망대를 향해서 능선길을 걷는다. 능선 개활지에서, 동구랑산과 와도 방면을 바라보며.. 가막머리 전망대에 도착하였는데, 취사..

섬 이야기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