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무의도 3

무의도 세렝게티라고 불리는곳(20220907)

젊은 백패커들 사이에서 무의도의 세렝티라고 불리는곳이 있다. 광활한 아프리카 대초원과는 거리가 멀다. 단지 조금 황량함이 닮았을 뿐이다. 무의도 광명항에서 가까운 곳의 해안가 일부에서 돌을 캐낸자리를 엉성하게 복원해 놓아서 그런 별명이 붙었나보다. 광명항 공영주차장에 주차후 해안가를 따라서 생긴 등산로를 따라간다. 1시간 정도 걸려서 야영장소에 도착했다. 주말에는 야영객들로 붐빈다고 한다. 야영자리는 많은데 사람들이 몰리면 볼일보기가 어려울듯하다. 일몰이 깨끗하기는하는데 밋밋하다. 해가지자 바로 달이 보인다. 평일인데 텐트 다섯동이 설치되었다. 조금 서둘러서 이동했으면 해돋이를 제대로 볼수 있었을텐데 안보이는 줄 알고 주저하다가 놓쳤다.

무의도 국사봉에서(20190928/19-31)

컴퓨터가 다운되었었다. 대전에 사는 아들이 올라오니 완전 복원되었다. 그래서 후기가 늦었다. 무의도 세번째, 국사봉 두번째, 2013년에 왔을때만해도 잠진도까지 버스를 타고와서, 저 가까운 거리를(1분 가량) 배를 타고 무의도를 건넜었다. 이제는 다리가 생겨서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일시 : 2019년 9월 28일-29일(1박 2일) 일기 : 비교적 좋은편 교통 : 시내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하차 후, 터미널 내에서 자기부상열차로 환승하여 용유역하차, 2번출구밖 왼편으로 100m 이동, 버스정류장에서 무의 1번 승차하여, 실미삼거리 하차 실미삼거리 에서 국사봉을 오르는 길이 세갈래다. 어느 길로 올라도 모두 평안한 길이다. 맨끝에 있는 작은 섬이 실미도다. 인천공항 방향을 바라본다..

섬 이야기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