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계솔밭 야영장으로 올해 첫 오토캠핑을 다녀왔다. 원래는 강천섬으로 가려했었다. 강천섬이 6월 1일부터 전면적으로 취사야영이 금지된다. 그래서 마지막 강천섬 야영을 위하여 강천섬으로 향했었다. 그런데, 강천섬 주차장에 도착하여 웨건에 짐을 싣고 요철이 심한 주차장에서 무리하게 웨건을 당겼다가 웨건 앞바퀴가 고장이 났다. 주차장에서 강천섬까지는 거의 20분이상 걸어가야 하는데 장비를 옮길수가 없어서 과감히 강천섬 야영을 포기하고, 근처에서 1시간 이내에 갈수있는 목계솔밭으로 목적지를 수정하였다. 목계솔밭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무료 야영장으로, 전부터 이곳을 가보려고 했었다. 그러다가 웨건 덕분에 갑자기 다녀오게 된것이다. 넓고 넓은 목계솔밭에 도착하여 1박2일 편하게 지내다 왔다. 두가지 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