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북한산 둘레길 산책 - 제2구간 순레길과 제3구간 흰구름길 구간(200520/20-28)

고산회장(daebup) 2020. 5. 20. 18:45

북한산 둘레길은 둘레길 조성 직후 초창기에 몇군데 다녀보았었고, 그 후로는 거의 가본 적이 없는데, 아주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보았다. 오늘은 20개 구간 중 2, 3구간에 해당되는 흰구름구간과 순례길구간을 형님들 두분과 걸어가 보았다.

 

솔샘터널 바로 아래 벽산아파트를 통하여 흰구름길 산책을 시작한다.

 

 

전망대에 올라본다.

어제 비가 내린 덕분에 대기가 정말로 맑고 깨끗하다.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로 보이는 산이 축령산이고, 불암산 우측 뒤로 보이는 산이 천마산이라고 한다. 날씨 덕을 톡톡히 보았다.

도봉산까지 함께 넣어 잡아본다.

이번에는 롯데타워를 중심으로 한장,

불암산에서 롯데타워까지,

북한산, 영봉, 도봉산(좌로부터)

 

 

핸폰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본다. 영봉에서 롯데 타워까지 거의 서울시 전체 시가지를 담아보았다.

화계사 입구를 지난다.

길을 가다가 우스꽝스런 연리지를 보았다. 정말 연리지가 맞는지? 의심스럽고, 모양도 조금 이상하다.

 

마치 두 나무가 짝짓기를 하는듯한 형상이다.

이제 순례길 구간을 지난다.

보광사 입구를 지나간다.

 

419 혁명의 희생자들을 모신, 419민주묘지를 바라본다. 위에서 보기는 처음인듯하다.

 

순레길구간이 끝나고, 소나무길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 이제 큰길로 나선다.

 

소나무숲길구간은 아주 조금 지나간다. 솔밭공원을 지난다.

마을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북한산 정상,

전철노선도를 보면서 설명하면, 솔샘역에서 산책을 시작하여, 솔밭공원역으로 6개 역을 걸어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