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국문으로 올라서 영취사로 내려왔다. 날은 좋았으나 사람이 붐비는 날 야생화 탐사를 하기는 싫었고 요즘 산에 거의 가지 않는 짝꿍의 산행 연습도 할겸 다녀오기로 했었다. 우연히 보국문과 데성문 사이에서 주기장 후배를 만났고 서로 인사만 하고 헤어졌다. 역시나 만날 사람은 산에서 만나는 것이리라.
오랜 만에 보는 보국문 현판
오봉산과 도봉산, 요즘은 아무리 좋은날이라고 해도 예전만 못하다.
사실 오늘 월요일 북한산을 다시 가서 야샐화를 촬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기 상태가 어제와는 너무 다르게 구름이 끼고 미세먼지가 크크크, 오늘 같은 날 산에 가봤자. 꽃 촬영은 다 틀렸다. 포기하고 집에서 간단 후기나 작성한다. 이 후기는 쓰지 않으려고 했었으나 오늘 일정이 최소되어서 할수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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