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나홀로 백운대에 서다(20190314/19-07)

고산회장(daebup) 2019. 3. 14. 21:02

나홀로 백운대에 서다.

백운대 정상은 주말에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하여 올라가고 내려 오는데 무척 정체되는 곳이다. 그래서 현역때는 주로 주말에 산에 가다보니 근처를 지나더라도 백운대 정상을 회피하고, 올라가지 않았었다. 2012년 크리스마스때 오른후 올해까지 올라간  적이 없었다. 이번에 대기도 무난하고, 백수라서 평일 시간도 가능하니 혼자서 백운대를 올라가 보았다.


대상 : 북한산 백운대

코스 : 우이역 - 도선사올라가는길 백운대공원지킴터 하루재 –  깔딱고개 –  백운산장 위문 백운대 위문 용암문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영취사 - 정릉 청수장입구

일시 : 201903월14

일기 : 맑았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더니 산에 도착때 부터 조금씩 흐려지기 시작하였다.

동행 : 오랜 만에 나홀로

교통 : 우이 신설 경전철로 우이역 까지 이동



초입에서 한장, 이때만 하늘이 파란색이었다.




등로가 한산하다.









북한산 계곡은 아직도 한겨울 모습이다.









등로가 얼어서 우회시킨다.



정상에서 한장



백운대에서 내려왔다. 올라왔던 도선사 입구 쪽으로 내려가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용암문, 대동문을 거쳐서 대성문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대동문 도착,  주말이면 엄청난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오늘은 역시나 한산하다.



오늘 점심은 컵라면으로 간단히..



대성문을 지나고 영취사를 지나서



하산완료



역시나 초입에서 촬영한 인수봉 모습






만경대와 뒤로 보이는 능선들



오늘은 오랜만에 백운대를 오르는 만큼무거워도 렌즈를 두개 가지고 갔다. 24-240과 12-24를 가지고 갔기에 마음 놓고 주변 경관을 광각으로 다 잡아본다.

































날이 점점 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