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우이령 탐방(090718)

고산회장(daebup) 2012. 3. 30. 16:02

 

우이령

 

일시 : 2009년 7월 18일(현재 2012년 3월 30일)

 

산행지 : 우이려 탐방

 

회원 여러분 지난 토요일에 호우주의보로 해명산을 연기하고, 우이령 번개산행을 실시하였습니다.

 

8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42년 만에 개방된 우이령길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동행 : 고산회원 8명

 

날씨: 매우 불순

 

산행코스 : 우이령 우이동 입구 - 정상 - 우이령 송추 입구(매우 간단)

 

수유역 3번 출구로 나와서 120번 또는 153번 버스를 기다린다.

아는 얼굴들이 나타난다.

12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니 시간은 약속시간(09:30)을 지나서 09시 35분이다.

서둘러 약속장소로 이동...

 

09:50

예정보다 20분 늦게 출발(기념촬영을 했음), 우이동 먹자골목 아치를 지나서 서서히 우이령 입구로 올라간다.

공기가 벌써 다르다.

 

10:20

우이령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화장실도 가고, 복장도 점검하고..

 

 10:28

우이령안내판도 잠깐보고, 정상을 향해 고고

 

 

10:45

휴식터가 나타났다. 잠깐 쉬더니 간식들을 꺼내 놓는다.

부담없는 산행길, 일단 먹고 본다.

 

 

 

11:08

드디어 정상 도착, 우이령 정상에는 대전차 장애물이 마치 고인돌인양 줄지어 있다.

표지판에서 알 수 있듯이 옛날 양주에서 우마차에 곡식을 싣고 서울로 오던 길이라서 소귀고개 즉 우이령 이라는 뜻이다.

 

11:15

이른 시간이지만 정상에 왔으니 역시 점심을 즐긴다.

산책길이라 아무 준비가 필요없는데도 고산회 회원들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김밥은 기본 새벽부터 K회원님이 준비한 닭튀김 등 등..

 

 

11:30

비가 내린다. 남들은 비를 맞는데, 고산회는 다르다.

판쵸우의를 P회원님이 꺼내고, K회원님이 끈을 내놓고, 회장놈이 가져간 스틱으로 잽싸게 천막을

쳤다. 쓸만하다.

 

11:45

비가 굵어지고 폭우로 변하더니 하산길 내내 비가 내렸다.

원없이 비를 맞았다.

 

 12:00

오봉이 잘 보이는 장소가 나오자 우이령 길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비가와도 찰칵, 찰칵.

 

12:45

우이령 탐방이 끝났다고 송추 우이령 탐방지원소가 나타난다.

 

13:00

34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 시내로 향했다. 비 맞았으니 국물을 먹자고 하여,

의정부 경찰서 전정거장(?)에서 내려 터벅 터벅 부대고기 골목을 향하여..

 

14:00

모두 세수를 마치고 맛있는 찌개와 하산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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