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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자연풍경

북한산의 눈꽃길을 가다(20180301)

고산회장(daebup) 2018. 3. 2. 11:03

무술년 삼일절에 찾아간 북한산의 모습은 최고였다. 내가 찾은 북한산 중에 최고의 적설량과 눈꽃을 연출하고 있었다. 거의 30센티의 적설량을 보이는듯하였다. 이번 겨울에 한라산이고 태백산 등 큰 산을 한번도 가지 못하였는데, 그런 아쉬움을 이번 산행이 한번에 상쇄시켰다. 아주 만족스런 산행이었다.



그러나 길에는 눈이 전혀 내리지 않아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광각을 도로꺼내놓고 산으로 향했었다. 그래서 결과는 무지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하였다. 진달래 능선에도 눈이 조금 쌓여있었다. 그러나 대동문에 다다르면 세상 경치가 달라진다.

































광각렌즈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경치

























동장대 일원 능선에는 거센바람에 눈이 휘날리고 있다.





































































한라산에 가지 않아도 충분할 만큼 북한산의 설경은 최고로 멋졌다.






















대성문을 지나서 이제 하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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