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찻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오름들
제주 물찻 오름과 사려니 성판악 코스 탐방
대상 : 제주 사려니 숲
위치 :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코스 : 4번 성판악 입구 - 2번 물차오름 입구 - 물찻오름 - 1번 입구
일시 : 2015년 5월 31일
일기 : 날씨가 화창하다.
동행 : 고산회 현태샘, 현희샘, 강샘, 강샘 부인, 조샘, 짝꿍 그리고 나(8명)
교통 : 조천읍 숙소에서 렌트차량 이용
소개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의 비자림로(榧子林路)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
비자림로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봉개동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도로이며,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의 봉개동 구간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총 길이는 약 15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이 숲길을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장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다.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 제주산림 문화체험,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기간이라서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평소에는 닫혀 있는 2-4번(물찻오름에서 성판악 연결길) 길을 갈수 있다하고, 물찻오름도 행사기간에만 탐방이 허용된다고 한다.
물찻오름은 제주도에서 마르지 않는 4곳 중에 하나인 오름이란다. 뜻은 항상 물이 차있다는 의미라 한다.
오늘은 4번 성판악에서 시작하여 2번 물찻오름입구에서 물찻오름을 오른후 1번 안내소 입구까지 탐방할 예정이다.
소감 : 31일, 제주 3박 4일의 마지막 날이다. 사라 오름을 가려고했던 계획을 변경했다. 아무래도 사라오름까지 다녀 오려면 시간이 촉박하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될텐데 씻지도 못하고 비행기를 타야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이 일년 중에 15일만 개방된다는 물찻오름과 사려니 숲 성판악 코스를 가보고자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성판악에 올랐는데, 길에 주차한 많은 승용차 덕분에 사려니숲 입구 현수막을 보지 못해서 알바를 하고, 결국 사려니숲 관리 위원장 전화번호를 간신히 찾아내서 전화를 건 후 입구를 찾아서 탐방을 시작하였다.
길가 현수막은 차량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입구에서 한장,
물찻오름 입구에 도착, 3,8km 성판악 - 물찻오름 구간을 마쳤다. 이제 물찻 오름으로
탐방로도 좁고, 전망대도 작아서 통행을 조절한다. 대기 중에 사려니숲에 대해서 해설을 듣느다. 참고로 물찻오름 탐방은1시 이후는 탐방로를 개방하지 않는다.
물찻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오름들
물찻오름 관망대에서 물찻오름의 고여있는 물을 바라본다.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사라 오름 같이 데크 시설이 아직 없어서 직접 물가까지 내려가 볼 수는 없다.
역시 해설을 들으며.
이제 다시 내려 왔다. 사려니 숲길 안내소(1번 입구)를 향해서...
왕 달팽이
사려니 숲 탐방 완료 1번 입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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