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1(130407/13-17)

월출산 [月出山] 810m

위 치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코스 : 천황사 – 구름다리 – 천황봉 – 억새밭 - 도갑사

일시 : 2013년 4월 7일

일기 : 6일은 비가 심하게 내렸으나 전남지방은 일찍 비가 개인다는 정보에 의하여 7일 등산을 추진하였고, 1시까지는 흐렸으나 그 이후레는 해가 떠서 화창해졌다.

동행 : 고산회 김현태 이사, 구로 김대장, 안산 정대장과 나

소개 : 면적 41.9㎢. 1988년 6월 지정되었다. 호남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리는 월출산(809 m)을 중심으로 하여 그 일대의 자연경관과 문화재 등을 포함하며 산세와 계곡이 아름다운 곳이다. 주봉인 천황봉(天皇峰)의 정상을 중심으로 산록에는 1972년 3월 문화재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국보 144)이 있고 북쪽 비탈면에는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 비탈면에는 구절폭포(九折瀑布)가 있다. 그 밖에 칠지폭포·황치폭포·회문폭포 등이 있다.

 

왕인(王仁)박사 유적지에서 구정봉(九井峰)으로 오르는 도중에 있는 도갑사(道岬寺)는 고려시대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산문인 해탈문(解脫門:국보 50)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89) ·도선국사 수미선사비(守眉禪師碑) 등이 있다.

 

주위는 노송과 대나무가 울창하여 여름철의 서늘함과 늦가을의 단풍으로 관광객이 모여든다. 월출산 남쪽계곡에 있는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는 명소로, 부근에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이곳에 모전석탑(模傳石塔:보물 298)·월남사지 석비(石碑:보물 313) 등의 문화재가 있다. 그 남서쪽에 무위사 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13) ·선각대사편광탑비(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507) 등이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소감 :월출산은 처음가는 길이었다. 고산회에서 두차례나 정기산행을 계획했었다가 무산되어서 번개로라도 다녀오려 하였는데 마침 교통편이 마련되었고, 고산회 간부 몇 명이 동행 의사를 표함에 따라서 갑자기 번개로 추진되었다.

 

밖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무등산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산행에 올랐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서 바라보는 월출산은 역시 국립공원의 자태와 위용을 자랑하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거의 70-80도를 오르내리는 수많은 계단과 지상 120m에 설치된 구름다리를 비롯한 험한 등산로, 구름다리와 천황봉 사이에서 만나는 세찬 바람은 자칫 실수라도 하면 몸이 날라 갈 정도로 심한 경험을 연출하고 있었다. 구름다리 지나서 천황봉에 오르면서 뒤돌아본 풍광과 천황봉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보는 풍경들은 코스가 짧을 뿐이지 우리나라 제일의 비경으로 치는 공룡능선 못지않는 빼어난 경관을 뽐내고 있었다.

 

억새밭을 지나면서 도갑사를 향하여 내러서는 등산로는 올라올 때와 달리 비교적 쉬운 하산길을 제공해주는 듯하여 편하게 내려올수 있었다. 월출산의 아름다운 비경은 말로 하는 것보다 직접 보면 알게된다. 사진을 보시라 '백문이 불여 일견'.

  

 

 

 

 

 

 

 

 

 

 

 

 

 

 

 

 

 

 

 

 

 

 

 

 

 

 

 

 

 

 

 

 

 

 

 

 

 

 

 

 

 

 

 

 

 

 

 

 

 

 

 

 

 

 

 

 

 

 

 

 

 

 

 

 

 

 

 

 

 

 

 

 

 

 

 

 

 

 

 

 

 

 

 

 

 

 

 

 

 

 

 

 

 

 

 

 

 

월출산 사진이 너무 많다. 200장이 넘으므로 두번에 나누어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