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산길따라(당일)

용문산

고산회장(daebup) 2012. 3. 5. 08:58

일시 : 10월 23일 9시(회기역)

 

용문산 [龍門山]

 

높 이 : 1157.2m

 

위 치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참석자 : 14명(회원 및 가족 포함, 명단은 사진 속에서 찾으시길)

 

오늘 카메라를 가지고오지 않았고, 게다가 홍보이사가 개인사유(조카결혼)로

 

불참하여 좋은 사진도 없다. 사실 코스가 험하여 올라가느라 정신 없어서 별로

 

사진을 촬영도 못하였다.

 

일단 개요를 언급하면, 생각보다 코스가 험난하고, 소요시간도 예상보다 길어

 

(예상: 올라갈때 2시간, 실제 : 3시간)정상에 3시 반에 도착하였고, 하산에

 

소요될 시간을 고려하여 휴식도 없이 바로 내려오는 바람에 회원들 모두 고생

 

을 무진장 했다. 만약 정상에서 지체하여 하산 시간이 늦여지면 가을산은 6시

 

면 어두워지므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빨리 빨리 이동하다보니 험난코스가

 

가중되어, 회원들 하는 말이 "설악산 보다 어려워", "두번 다시 안온다."

 

좌우지간 무척 힘들었으나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용문에서 하산주를 겸한

 

양평해장국과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 쌀밥이 맛있었다는 점이다. 회장 잘못

 

만나서 고생하신 회원님들께 죄송하며, 그래도 11월 사량도 지리산을 기대

 

하면서..

 

몇장 안되는 사진이지만 시간대별로 올립니다.

 

 

등산안내도를 보면서 구조대원들로부터 등산로 설명을 듣다.

 

 

노란 은행잎으로 물든 천년고목을 기대했으나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고, 너무 커서 전체를 찍지 못했다.


 

언제나 즐거운 고산회 점심, 골뱅이 무침, 홍어회 홍어무침 등 안주거리가 푸짐하다.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이 무겁다. 에라 쉬어간다.

 

 

정상에서 사진을 몇장 찍어본다. 시간이 벌써 3시 반, 6시면 어두워지니 하산을 서둘러야한다.




 


 

 전체가 돌길이라 진행이 더디고 너무 힘이든다. 아무리 시간에 쫒기더라도 마당바위에서 쉬어간다.


마지막 한장더, 고산회 배낭명찰을 이번 산행에서 착용하였습니다. 모델은 김희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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