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흥국사 4

노고산 송년산행(20201228/20-43)

지난주 미세먼지 때문에 산을 가지 못했다. 이번주도 미세먼지가 제법 심하지만 약속을 또 깰수도 없고 친구의 스케쥴도 있어서 날짜를 변경하기도 어려울듯 하여 미세먼지로 가득한 산을 다녀왔다. 송년산행을 겸하다 보니 가까운 노고산을 찾았다. 흥국사에서 정상을 갔다가 원점회귀하였다. 북한산 정상이 안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하다. 찍을 사진도 없고하여 이런 사진도 담아본다. 아쉬운 마음에 새벽녘, 사진을 몇장 담아본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미세먼지가 덜하다. 정리완료, 하산을 한다. 정상에 있는 안내화살표에 누군가 크레모아 케이스를 걸어놓았다. 그안에는 기아차 열쇠가 들어있었다. 혹시 누군가 잃어버리고 내려가신 분은 노고산 정상에 가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