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봄- 우이천 벚꽃길(20220411)
우이천 벚곷이 만개하였다. 우이천은 북한산이 보이는 곳이라 좋아하는 곳인데 요즘 하천에 공사가 한창이라 번잡하고, 하천을 가로질러 공중에 건너다니는 전선이 조금 꼴물견이다. 지난 토요일 가고 싶었으나,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을것을 우려하여 월요일에 갔더니 꽃이 지기 시작하였다. 산벚꽃은 필생각이 없는 데, 도심의 벚꽃은 확실히 빠르다. 저놈의 전선이 공중을 건너고 있다. 주변의 전봇대도 모두 지하화하면 좋겠다. 그래도 벚꽃을 배경으로 북한산이 보이니 감지덕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