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야영 가려는 날 비가 와서 취소하였다. 그래서 금주는 월요일에 출발하려다가 이번에는 황사예보가 발령되어 하루 미뤄서 화욜에 떠났다. 강화도를 가려다가 지난주 어느 유투버가 옥천을 방문한것을 보고 나도 가려고 계획을 세워두고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유투버한테 질문을 하였는데 아직 유채꽃이 괜찮다고 하길래 늦었을 거라 생각되지만 어차피 야영지가 좋으니 겸사 겸사 가보기로 하고 고고, 그러나 역시나 그분이 꽃을 잘 모르는 분이었다. 이미 유채꽃은 거의 지고 유채씨가 완벽하게 맺혀있었다. 그래서 유채꽃은 내년을 기약하며, 조용히 1박을하고 귀가하였다. 내년은 4월말에 가야겠다. 유채꽃밭에 도착하였는데, 유채꽃이 보이지않는다. 크크크, 이미 씨앗이 영글어가고 있었다. 유채꽃은 어쩌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