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러종류의 텐트(tent)를 가지고 있으며, 에코로바 3인용 텐트, 미스테리월 초창기 사각쉘터(shelter), 콜맨 2인용텐트, 슬럼버트렉 2인용텐트, 그외에 차박텐트와 8인용 대형텐트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백패킹을 한 기간만도 10년 넘는데, 슬럼버트렉 텐트가 가격은 제일 저렴한 반면에 무게는 제일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 좋고, 크기도 작아서 좁은 공간에서 설치가 용이하다. 그래서 슬럼버트렉 텐트를 제일 많이 사용하였다. (참고로, 플라이 포함 텐트 본체와 텐트 폴의 합산 무게가, 에코로바 알파인라이트II 3인용: 2260 g, 콜맨 카펠라 120: 2073 g, 슬럼버트렉: 1630 g 이다.) 오래 사용한 탓인지, 지난 겨울부터 슬럼버트렉 텐트 플라이(tent fly)의 지퍼가 계속 말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