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아신역 2

물소리길 3코스(20231201)

전철역에 도착하니 함께 간다던 일핸들이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나홀로 아신역부터 양평역으로 이어지는 물소리기 3코스를 걸었다. 원래 지도에 가리키는 코스가 많이 변경되어 있는듯 하였다. 그러나 리본이 곳곳에 부착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었다. 3코스 초입 인증대, 사실은 한참 가야 나온다. 이곳부터는 오랫동안 마테호른 봉을 바라보면 걷게된다. 아래 지점에서는 우회전, 아마도 여길 지나면 축산 농가마을이 나오고, 축산시설에서 나오는 분변으로 유기농비료를 만드는 공장도 지나야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듯. 3-2 인증대, 아래 이정표가 나타날때 절대 양평역으로 향하면 안된다. 무시하고 직진, 즉 아신역 반대방향으로 계속 가야한다. 엄청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고 건물도 큰 별다방 앞을 지..

길을 가다가 2023.12.01

물소리길 2코스

날은 무덥지만 매달 가기로한 약속이라 복ㄷㅓ위에 행군을 감행한다. 단, 한구간을 급하지않게 걷고 햇빛 아래에선 우산을 이용하는등 최대한 조심을 하였다. 그런데 중간 한곳에서(복포2리 마을회관) 길 안내 화살표가 없어져서 고생했고. 이번 물소리길 개편하면서 인증대도 새로 생겼나보다. 처음부터 다시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느 동네에서는 마을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풀장을 만들어 놓았다. 이제 벼도 다 자랐다. 중간지점 국수역 통과,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백운봉이 저 멀리 보인다. 종착역 아신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