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백조 4

두물머리 백조 2(20220228)

지난 주말에 날씨도 포근하고 대기도 맑아서 새 사진 찍기에는 좋았을테지만 , 주말에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탓에 집콕하다가 월욜 아침 부랴부랴 다시 두물머리 가정천을 찾았다. 그러나 오늘은 날이 꿀꿀해서 그런지 백조의 비행이 거의 없다 어쩌다 날으면 혼자 멀리 날거나 무리지어 한번 날랐으나 물가에서 조금 비행하다가 바로 내려앉았다. 그것으로 땡, 그냥 돌아오기 멋적어서 물에서 노는 애들도 몇장 담아보았다. 오늘도 몇분이 모여서 사진을 촬영하고 계셨다. 나도 그 옆에서, 처음 날아오른다. 그러나 한마리만 크크크 이번에는 무리가 날아 올랐으나, 높이 날지 않았다.

자연풍경 2022.02.28

두물머리 백조이야기(20220221)

두물머리에 백조와 철새들이 모여있다고 한다. 지난 주말 진사님들이 찍고 가셨다고 한다. 이번 주는 내내 춥다고 해서 월요일인 오늘 서둘러서 집을 나섰다. 두물머리 사진을 올린 이유는 가정천(사진에서 맨 오른편 물줄기)을 자꾸 용늪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알려주고자 올려본다. 철새들은 두물머리 정가운데 용늪이 아니라 맨 우측 가정천에 모인다. 백조가 좋아하는 먹이인 수초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침 8시에 도착하니 해가 떠오르는데도 영하 6도 이하라 그런지 새들이 깨어서 활동하지 않고 잠만잔다. 일부 기지개를 켜는 백조가 보인다. 새들도 입을 벌리니 입에서 하얀 김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춥다는 증거인데 어떻게 얼음 위에서 잠을 자도 멀쩡할까? 사람같았으면 벌써 동사? 날아가길 원하는 ..

자연풍경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