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백운봉 2

백운봉 백패킹(20220202/22-05)

봉우리가 뾰쪽하다고 해서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양평 백운봉에 갔다. 8년전에는 배선배님과 헬기장에서 야영후, 백운봉을 거쳐서 사나사 계곡으로 하산했었다. 그런데 헬기장은 일몰을 가려서 제대로 관망할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백운봉으로 직행해서 제대로된 일몰을 보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차안에서 백운봉을 핸폰으로 잡아보았다. 제일 높은 봉우리가 백운봉이다. 용문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해서 주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에는 가지않고 백운봉까지 간다. 전에 은당형님과 왔을때는 이곳에서 물을 보충해서 올라갔다. 헬기장에서 백운봉까지는 1km가 더 남았다. 정상도착, 길이 만만치 않아서 22kg 배낭메고 1시간 50분 걸렸다. 백운봉 뒤로 용문산 정상이보인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있다. 이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