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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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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국립공원에 제안한 내용과 답변

고산회장(daebup) 2012. 4. 6. 13:31

안녕하세요. 국립공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말씀드리며, 제안하신 “국립공원 편의시설 보충 필요”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시설(화장실)은 고지대 용수확보, 전기시설 설치, 악취 등의 이유로 설치에 한계가 있으나, 위치현황, 탐방객 이용 현황, 서비스 개선 등을 고려하여 검토⋅설치토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요대피소 및 탐방객 밀집지역 등에는 현재 설치 운영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탐방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표지판, 현수막 등으로 이용 규칙 준수를 안내하고 있으며, 일부 필요 구간에는 안전구조물을 추가 설치하여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립공원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른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원시설부(02-3279-291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원글 -------------


최근 키나발루 산을 가보고서 깜작 놀랐다.
우리보다 수준이 떨어지리라 생각하고 갔는데,...
2000미터 이상에도 1시간 간격마다 비나 햇빛을 피할수있는 쉼터가 있는데,
그곳에는 반드시 화장실과 수도가 있다는 점이다. 다시말해서 약간의 시설 설치로해서 오히려 자연도 보도되고, 이용객도 편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산은 대부분 화장실이 거의없어서 쉴만한 장소 주변 숲속이 온통 지뢰밭이고, 물이 없어서 고통이 심하다
말로만 국립공원이라 하지 말고 시설투자가 필요하고, 비용이 필요하다면, 다시 입장료를 받는 한이 있어도 이왕이면 안전과 편의, 자연보호를 위해서라도 시설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추가로 북한산을 비롯해서 위험구간들은 아예 통행을 금지시키든지든지, 아니면 여성봉같이 안전통로를 만들던지 어떤 대책이 있어야 실족사고를 막을수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