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능선, 나는 북한선 서쪽에 위치하므로 서부능선이라 부르고싶다.
2011년도 회기 마지막 산행이자 키나발루 해단식을 북한산 서부능선과 돈암동 족발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산행은 엄청난 행운이 따른 산행이었는데, 북한산에서 해가뜨면 사라지는 멋진 상고대를 마음껏
볼수 있었던 운좋은 산행 시간을 가졌었다. 또한가지 얘기거리는 사모바위 앞 광장에서 점심을 먹을때
지나가는 사람마다 우리 고산회를 부러워 하거나 물어보기도하였고, 국립공원 단속요원이 우리가 취사
를 하는줄 알고서 단속을 나오기도 하였다. 바로 바로쿡 때문이다.
일 시 : 2012년 2월 25일
일 기 : 포근한 날씨, 약간의 싸락눈과 시원한 바람
산행지: 북한산 서부 능선
참석자 : 고산회원 18명과 함께
등산코스 : 불광역 9번출구 - 대호아파트 - 북한산입구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문수봉 -
대남문 - 대성문 - 영취사 - 정릉입구
09 30분 불광역 9번 출구에 모였다. 온다고했던 김모선생이 배탈이 나서 돌아갔다고한다. 어찌됐던
다모여서 출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누군가 전화를 한다, 문선생님이 없어졌다. 크크 기다렸다. 합류헤서
다시전진, 이번에는 10년 만이라서 그런지 입구를 모르겠다. 대호아파트가 보이지 않는다. 한참 올라가
니 대호 아파트가 나오고 빌라 사이를 통하여 산행길을 잡았다. 오랜만에 구로 이지부장님 주도로 입구
광장에서 체조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전진,
족두리봉을 지나서 정릉에서 산길따라 먼저 출발한 정샘을 만나기로 하였는데, 연락이 없다. 향로봉을
지나서 상명대쪽으로 잘못 하산하였다 한다. 크크
향로봉은 출입금지라서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가니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상고대가 만발하였다.
엄청난 행운을 만난 것이다. 모두다 신이나고 반가워서 신나게 사진을 찍는다.
진흥왕이 그 옛날 사냥.나왔다가 기념으로 세웠다는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을 끼고 지나서,
사모바위 앞 광장에서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다. 정상에 있는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사며, 김이 모락
모락 그리고 냠냠. 점심식사 후,
문수봉을 지나는데, 길이 험하므로 이고문, 국대장과 임대장만 정상 길로 가고, 나머지 전체는 우회
하여,
대남문을 거쳐서 대성문에 도달 그리고 약차가 기다리는 영취사를 향해서 하산 시작,
영취사에서 따뜻한 약차를 한잔씩 하고, 정을입구로 하산하여 족발집으로 이동하였다.
족발집에서 해단식 과 뒷풀이 그리고 십입회원 두분, 모든 회원이 한영 합니다.
여기에 실은 대부분의 사진은 내친구 임대장 것이다. 왜냐하면 내 카메라가 밧데리 방전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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