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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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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탐방(20161003/16-38)

고산회장(daebup) 2016. 10. 4. 12:53

 

賜牌 (사패)

고려()ㆍ조선() 시대() 때에 임금이 왕족() 또는 공신()에게 노비()나 토지()를 하사()할 때 그 소유()에 관()한 문서()를 줌, 또는 그 문서()

 

 

사패산 탐방

대상 : 사패산(山, 552m)

위치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의정부시 호원동·가능동에 걸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의 산

일시 : 2016년 10월 3일

일기 : 비온후 매우 맑음

동행 : 나홀로

코스 : 1일날 회룡사로 내려왔기에 3일에는 회룡사로 올라가서 사패산 정상을 방문하고 안골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소개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사패산()이 아니었다. 산의 전체적인 모양, 혹은 큰 봉우리의 바위 모양이 삿갓처럼 생겨서 갓바위산 또는 삿갓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에서 사패산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지도가 이것을 따라 쓰는 바람에 사패산이 되었다고 한다. 혹은 조선 시대 선조()가 딸 정휘옹주()가 시집갈때  하사한 산이어서 사패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새벽까지  비 온 후에 흘러 내리는 폭포가 멋진 자태를 뽐낸다.

 

 

회룡폭포, 1일날 하산할때는 가물어서 폭포의 물줄기가 보이지 않았다.

 

 

 

 

 

 

 

회룡사

 

 

약수터 폭포, 역시 건기때는 건폭이다.

 

 

 

 

 

 

 

 

 

 

 

사패능선에 올랐다.

 

 

 

 

 

사패산 정상이 보인다.

 

 

 

 

 

 

 

 

 

 

 

 

 

 

 

 

 

 

 

 

대기가 맑으니 풍광이 깨끗하다. 왼쪽의 수락산 부터 오른쪽 도봉산 정상까지 모두 잘 보인다.

 

 

능선 오른편으로 오봉이 보이고 그 뒤 능선에 북한산 정상 백운대와 인수봉이 보인다.

 

 

 

 

 

 

 

 

 

 

 

안골입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내려오다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한다. 오늘 점심은 내가 싸온 도시락이다.

 

 

 

안골공원 지킴터로..   산행은 함께 하지 못하였으나 하산할 즈음에  후배로 부터 연락이 왔다. 의정부 시청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나를 데리러 안골까지 와주었다. 후배네 동네에서 후배가 하산주를  샀다. 즐겁게 한잔하고 일찍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