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문턱의 길상사
대상 : 길상사
일시 : 2016년 09월 28일
길상사에 많지는 않으나 석순(꽃무릇)이 피었다는 정보를 지난주에 입수하였다. 그런데 낮에는 시간 내기 힘들고 주말에 단양여행 계획이 잡혀있어서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했었다. 서울로 돌아온 일욜부터 화욜까지 연달아 술약속으로 또다시 날을 보내다가 어제 늦었지만 찾아가보자고 후배랑 뛰어갔었다. 그런데 이미 다져버리고 내년에 다시 오라는듯 고개숙인 꽃들뿐. 크크크 역시나 꽃은 타이밍이라 올해는 이래저래 꽃들과는 인연이 없나보다. 그냥 돌아서기 섭섭하여 이미 어둠이 짙게 내려진 경내에서 몇장 담아보았다.
꽃은 이미 다 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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