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자연풍경

단양팔경 탐방(20160924)

고산회장(daebup) 2016. 9. 26. 10:58

단양팔경(丹陽八景)  탐방

일시 : 2016년 9월 24-25일

동행 : 베짱이 클럽 4명의 회원

 

두악산과 단양을 방문한 김에 단양팔경도 다녀오기로 하였다. 배를 타고 가야 볼 수 있는 옥순봉은 시간상 생략하고, 나머지 일곱 곳과 수운정을 다녀왔다.

 

 

충북 단양군을 중심으로 주위 12km 내외에 산재하고 있는 8곳의 명승지(아래 지도에서 빨간 사각으로 표시)

 

 

 

도담삼봉(嶋潭三峰):단양 북쪽 12km 지점의 단양읍 도담리에 있다. 남한강의 수면을 뚫고 솟은 세 봉우리 가운데 남봉(南峰)은 첩봉(妾峰) 또는 팔봉이라 하고, 북봉은 처봉(妻峰) 또는 아들봉이라고 한다.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鄭道傳)이 이 곳에 은거하여 자신의 호를 이 도담삼봉에서 본떠 삼봉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석문(石門):단양 북쪽 12km 지점의 도담삼봉 하류에 있다. 남한강변에 높이 수십 척의 돌기둥이 좌우로 마주보고 서 있는 위에 돌다리가 걸려 있어서 무지개 형상을 하고 있다.

 

 

 

 

 

 

 

 

 

구담봉(龜潭峰):단양 서쪽 8km 지점인 단성면 장회리(長淮里)에 있으며, 남한강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괴석으로 그 형상이 마치 거북같다 하여 구봉(龜峰)이라고도 하였다.

 

옥순봉(玉筍峰):단양 서쪽 9km 지점의 장회리에 있으며, 그 솟아오른 봉우리는 자유분방하고 기상천외하여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렀다. 1549(명종 4) 단양 현감으로 부임한 이퇴계(李退溪)가 석벽에 丹陽同門이라 각명(刻銘)했다 하며, 우후죽순같이 솟아오른 천연적 형색이 희다 하여 옥순봉이라 하였다고 한다.(옥순봉은 시간상 생략)

 

 

구담봉을 관람하려고 제비봉으로 오른다.

 

 

맨꼭대기가 제비봉이다. 우리는 시간상 중간 전망지점까지만 올랐다.

 

 

 

 

 

 

 

 

 

 

 

 

 

 

 

 

 

 

 

 

 

 

 

 

 

 

 

 

 

 

 

 

 

 

 

하선암(下仙岩):소백산맥을 흐르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는 단양 남쪽 4km 지점인 단성면(丹城面) 대잠리(大岑里)에 있으며,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서 불암(佛岩)이라 부르던 3층의 넓은 바위를 조선 성종 때 임제광(林齊光)이 선암(仙岩)이라 부른 뒤부터 하선암이라 개칭하였으며 봄에는 철쭉꽃, 가을에는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이며 절경을 이룬다.

 

 

 

 

 

 

 

 

중선암(中仙岩):단양 남쪽 10km의 단성면 가산리(佳山里)에 있으며, 삼선구곡(三仙九曲)의 중심지이다. 흰색의 바위가 층층대를 이루고 있으며, 효종 때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이 명명(命名)한 것으로 전해온다. 암계류(岩溪流)에서 쌍룡(雙龍)이 승천하였다 하여 쌍룡폭포라고도 한다.

 

 

 

상선암(上仙岩):단양 남쪽 12km 지점의 가산리에 있으며, 중선암에서 약 2km 올라가면 수만 장의 청단대석(靑丹大石)으로 된 벽과 반석 사이로 흐르는 계수(溪水)가 폭포를 이루고 있어 절경이며, 선조 때 수암(遂庵) 권상하(權尙夏)가 상선암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사인암(舍人岩):단양 남쪽 8km 지점인 대강면(大崗面) 사인암리(舍人岩里)에 있으며, 덕절산(德節山:780m) 줄기에 깎아지른 강변을 따라 치솟아 있는데, 우탁(禹倬)이 사인재관(舍人在官) 때 이곳에서 자주 휴양한 데서 사인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수운정 : 임진왜란 중에 수운정 관련 글을 남긴 서애 유성룡의 기록이 특히 눈에 띈다. '서애선생 문집'은 다음과 같이 수운정을 기록하고 있다. 
"단양 장림역 남쪽 6-7리 떨어진 곳에 시내를 따라 들어가면 운암(雲巖)이란 지명이 있는데 경치가 빼어나다. 조신이란 사람이 복거(卜居)하며 작은 정자를 짓고 수운정이라고 하였다. 임진왜란 뒤에 버리고 지키지 않았다. 나는 호피(虎皮) 1장을 가지고 그것을 매입하였다. 조정에서 벼슬하느라 돌아올 수 없어 다만 몸속에 신유(神遊)할 뿐이었다. 1598년 2월, 남중(南中)으로부터 돌아올 때 길이 그 아래 나있었기 때문에 한번 노닐고 시내 바위 가에 오언율시를 써서 나의 마음을 기록했다. 함께 노닌 사람은 종사 윤경림이다.(충북일보 기사)

 

수은정에 과거에는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경치도 절경이고, 물도 아주 좋으나, 사유지라고 개발이 되지 않고 있고, 납골당이 설치되어있다고 한다.

 

 

 

 

 

한일시멘트를 지나갔다.

 

 

 

 

 

 

 

 

점심 먹으러 가는길에..

 

 

점심은 단양의 명물 매운탕

 

 

 

 

 

 

 

 

 

 

 

 

 

 

'자연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논파워샷 촬영 달사진(20161118)  (0) 2016.11.18
Super moon(20161114-16)  (0) 2016.11.16
핸카로 담은 구름의 모습(20160714)  (0) 2016.07.15
설악산 경관(2016년 0606-07)  (0) 2016.06.08
2016년 정원 대보름  (0) 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