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의 산길따라 들길따라

내가 다닌곳을 기억하고, 처음가는 산우에게는 도움을 주고자 이 기록을 만든다.

야생화 이야기

수리산 야생화 탐방(20160406/16-09)

고산회장(daebup) 2016. 3. 7. 09:27

 

 

 

 

 

 

수리산 야생화  탐방

대상 : 수리산(489m)

위치 : 경기 안양시·군포시의 경계.

일시 : 201636

일기 : 매우 포근하다, 황사예보가 있었으나 별로 없다.

코스 : 제2만남의 광장과 제3삼림욕장 사이에 주차 후 군사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바랍꽃 사진이 붙어있는 쉼터 뒷쪽으

       로 올라가면서 촬영하다가 다시 내려옴

동행 : 은당선생님과 둘이서

교통 : 철산역에서 은당 선생님 차로 이동하여 맨 윗쪽 주차장까지 편히 진입(원래는 친구 한점님이 알려준대로 1호선 안

       양역에서 내려서 우체국앞에서 10번 또는 15번 버스를 타고 병목안 삼거리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진입하려 했었음)

소개 : 높이 489m이며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수리산은 한강 남쪽에서 서울을 감싸고 있으며 남북으로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독수리 모양의 수암봉(秀巖峰:395m)으로 연결되어 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은 바위가 많고 봄이되면 진달래가 붉게 물들어 많은 산악인들이 모여든다. 수리산 자락에는 맑은 물이 솟아나는 약수터가 많고 상연사, 용진사, 수리사 등의 사찰이 있다. 

2009년에 경기도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도립공원 면적은 6.97(군포시 4.3, 안양시 안양동 관내 2.55,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관내 0.12)이다. 

 

 

 

 

 

 

 

주차장에 파킹 후 군사도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변산 바람꽃 사진이 전시되어있는 이곳 쉼터 뒷편으로 올라선다.

 

 

개인적으로 야생화 촬영을 하려고 수리산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수도권에서는 변산 바람꽃 촬영지로 유명하기에 와 보았는데, 꽃에 비하여 진사님들이 너무 많아서 차분히 제대로 한장 찍기가 어려운 환경이고, 이렇게 주변을 밟고 다니다 보면 조만간 멸종 하지 않을까 우려되었다. 보존 지역을 설정하여 철조망 울타리가 시급해 보였다. 나도 참여해서 몇장 찍어보는데, 주변이 어수선하고, 다른 이들이 보채는 통에 여유있게 찍지는 못하였다.

 

 

 

 

 

 

 

 

 

 

 

 

 

 

 

 

 

 

 

 

 

 

 

 

 

 

 

 

 

 

 

 

 

 

 

 

 

 

 

 

 

 

 

 

 

 

 

 

 

 

 

 

 

 

 

 

 

 

 

 

 

 

 

 

 

 

 

 

 

 

 

 

 

 

 

 

 

 

 

 

 

 

 

처음 만난 변산 바람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꽃의 개체도 몇개 안되고, 사람이 많다는 핑계로 제대로 노출을 잡지 못했다. 그래서 사진이 엉망이다. 사람들이 서로 찍어대니 내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이 없었다.